온라인 게임에 현실 세계의 예절이 적용되어야 하는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글인데 조금 정리를 해보고자 적어봅니다.
일단 이 단어부터 정의하고 시작해야 겠네요. (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일종의 은어겠죠.. )
노매너 : [nomae:nur] 매너를 지키지 않고, 사리사욕을 챙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뜻함 ( 믿거나 말거나 )
노매너라는 말이 어디서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알길이 없군요.. 그냥 어느날 불쑥 나와서 어느새 게임의 일상 용어가 되어 버렸네요..
아마 온라인 게임에서 처음 생겨난 용어 같은데 보통 이런 행위를 하면 노매너로 취급하죠
- 남이 떨군 아이템 먹기
- 남이 치던 몹 잡아서 경험치 스틸
- 다른 플레이어를 그냥 무차별적으로 죽임
- 조직을 등에 업고 안하무인으로 하는 플레이
- 그 사회 구성원들간에 암묵적으로 지키는 룰을 깨는 행위
- 기타 다른 사람들의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
흔히 게임상에서 다른 유저들을 만나면 그냥 하하 하고 웃으면서 왠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다들 노력을 합니다. 그걸 매너있는 플레이라고 누가 부르더군요. 다들 그렇게 하는 거라고.. (가끔 그러다가 뒷통수 치고 사기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의 매너를 본딴 저런 일련의 규칙들을(?) 지켜야 하는가? 입니다.
빡빡한 예의니 예절 같은거.. 현실에서 지키기도 벅찬데, 이런 가상의 세계에서 까지 지켜야 하냐?! 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 .. 사실 제가 원래 이렇습니다만.. ..;;… MMORPG 등에서는. . .맘 내키는대로 했다가는 거대 동맹의 척살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더군요..-0-;;; )
즉, 게임이라는 가상의 공간은 전투를 허용하는 또다른 세계이니 만큼 현실에서 사용하는 매너니 하는 것들은 모두 쓸모없다. 혹은 이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현실이 아니므로 내 마음대로 해도 어떤 범법 행위가 아니다. 고로~ 내 마음대로 하겠다~ 정도가 될까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트랙백, 댓글 환영합니다..^^;; . 저도 정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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