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톡의 Me2Day 표절 시비에 대한 생각..

Mar 19th, 2007 | Filed under IT 업계 동향

제닉스님의 글 http://xenix.egloos.com/1530444 에서 기존에 몰랐던 또다른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 추가로 비슷한 내용의 http://blog.naver.com/zodiac47/80035932064 라는 글도 있습니다. )

기존에 제가 생각하던 논리는
1. 아무리 사이트를 막 만들더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뚝딱~ 하고 사이트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2. 그러므로 플톡이 미투를 베꼈다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비슷한 영감에서 시작하는 서비스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정도였는데, 제닉스님의 글 대로라면 플톡을 만든 HAN님은 미투데이에 대한 정보를 미투데이 오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 HAN님에게 플톡에서 문의를 했습니다.
http://playtalk.net/magicboy/2007-03-19/222748/

흠..HAN님 이글이 정말인가요?? 보다 명확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이 글이 진실이던 아니던 확실하게 해놓고 앞으로 나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에 대한 HAN님의 답변은

HAN 07-03-19 22:29
그분은 그곳 가입자일껍니다. 구지 제가 이유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HAN 07-03-19 22:33
일일이 소모적 대응하느니 그 시간에 전 플톡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이렇습니다. 아마 윗글은 오타 같은데…이해시킬 이유가 없다라는 말로 보여지네요.

HAN님의 심정도 이해는 되는게, … 플톡을 개설하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무차별적인 욕설에 가까운 말을 플톡이나 다른곳을 통해서 듣고 있거든요..
(.. 저 역시.. 플톡의 직원, 바람잡이로 매도당했죠…..-_-;; … 대개가.. 익명으로 달리더군요..쩝..뭐라 반박하려해도 말할곳이 없으니 ..)

하지만, HAN님의 말대로 소모적으로 이런 일에 신경쓰지 않으려면…
오히려 HAN님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더욱 필요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제 입장에서 보기에… 미투와 플톡.. 두 서비스가 출발이 상당히 유사하기는 한데…
지금은 전혀 다른 서비스입니다.

요즘 전 미투와 플톡을 둘다 비슷한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완전히 다릅니다. .. 마치 네이버를 사용할 때와 다음을 사용할 때의 감정 차이 정도??
껍데기는 비슷하지만 주 사용 목적이 전혀 다르다는 이야깁니다.

정말 진실이 어떤 건지 알기가 어려운데… 어차피 다음의 3가지 정도로 귀결되겠네요.

1. 플톡이 미투를 베꼈다.
 - 사과한다. 앞으로 잘해보자.

2. 플톡이 미투에서 영감을 얻기는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정도를 가지고 베꼈다 운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그냥 각자 알아서 경쟁해보자.

3. 정말 전혀 상관없는 서비스다.
 - .. … 수많은 논쟁…. 그와는 별도로 서비스는 각자 계속 발달..

… 어떤 결론이 나던… 각자의 서비스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네요…..

미투의 사용자들이 결코 플톡의 분위기를 따라오지 않을테고.. 플톡의 사용자들 역시 미투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않을테니…… 그냥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고.. 독자적인 방향으로 문화가 성장해 나갈것 같네요..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그래도.. HAN님의 명확한.. 의사 표현은 좀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미투를 만든 제작자분도… 의사 표현을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은..그냥 각 서비스 사용자들끼리의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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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emoi
    Mar 19th, 2007 at 23:47
    Reply | Quote | #1

    제닉스 님의 글이 정말 사실 이라면, 만박님과 코디안님은 아마 발 뻗고 잠도 못 주무실 겁니다.. 그분들이 입장표명을 하신다면 일이 커질것 같군요. 아마도 한님도 다른 글에는 리플 잘 다시면서도 유독 제닉스님의 글에는 리플 안다시는 걸 보니 더 의심이 가네요.

    • Magicboy
      Mar 19th, 2007 at 23:49
      Reply | Quote | #2

      …굳이 익명으로 글을 쓰시는 이유라도 있으신건지…
      …..요즘 익명 사용자에 대해서 제가 좀 날카롭습니다..^^;;; (하도 욕을 들어서..–; )

    • 나니
      Mar 20th, 2007 at 00:00
      Reply | Quote | #3

      제닉스님의 말이 추측에 의한 오해라면 잼있겠네요 훗 : )
      (전 싸우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이 모든게 거짓과 모함이길 바랍니다. 하하;; )

  2. 도아
    Mar 19th, 2007 at 23:50
    Reply | Quote | #4

    사실 플톡을 처음 쓸때의 느낌은 급조했다는 것입니다. 사이트를 하루만에 뚝딱 만들 수는 없지만 급조는 가능합니다. 더욱이 자금력이 있다면 더 쉽습니다.

    Me2Day가 훨씬 설계가 잘됐지만 그 적은 사용자로도 툭하면 장애가 발생합니다. 반면에 플톡은 사용자가 급증하면서도 오히려 기능 추가와 서버 증설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술 장벽이 없다면 결국 자본력이 이깁니다. 그래서 플톡에 대한 비난이 더 거센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투를 사용해 보면 처음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지향점을 달리하면 두 사이트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의 차분함, 세련됨, 그리고 미니 블로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설계된 것을 보면 아직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 Magicboy
      Mar 19th, 2007 at 23:59
      Reply | Quote | #5

      급조되었다라는 느낌은..저도 플톡에 대한 첫번째 글에서 적었었죠. 그래서 더욱 더 호감이 깄었구요.. 실시간 업데이트라고 부르면서..

      두 사이트 모두 각자의 영역을 키워나가면서 잘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3. huemoi
    Mar 19th, 2007 at 23:51
    Reply | Quote | #6

    익명은 아니구요.. 제 블로그에 아무것도 없어 잘 남기질 않는 편 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꼭 제 블로그 링크를 걸어야 하는 법도 없구요. 꼭 실명으로 의견을 받길 바라신다면, 홈페이지란을 필수로 바꾸시는것도..^^;

    • Magicboy
      Mar 20th, 2007 at 00:00
      Reply | Quote | #7

      홈페이지란 필수로 하는 기능이 없네요..ㅜㅜ..그렇다고 로그인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댓글 허용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huemoi
      Mar 20th, 2007 at 00:10
      Reply | Quote | #8

      아닙니다. 단지 익명으로 쓰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왠지 언잖게 비춰진듯 해서 해명한것 뿐입니다^^ 앞으로는 포스팅 없는 블로그라도 꼭 입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iris2000
    Mar 20th, 2007 at 00:13
    Reply | Quote | #9

    양측이 올바른 결론을 도출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모든 관계자 분들이 발언을 자제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군요. 현재 상황으로 봐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게 되면 오히려 일이 커지거나 엉뚱한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5. dusl
    Mar 20th, 2007 at 00:21

    HAN 님이 그래도 한 사이트의 (개발자기도 하지만) 운영자인데 저런 식의 대응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6. 혓바닥수집가의 블로그
    Mar 20th, 2007 at 00:46
    #13
  7. Think Big, Aim High
    Mar 20th, 2007 at 01:06
    #14
  8. SuJae
    Mar 20th, 2007 at 02:08

    저는 ‘X-file성 음모론’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리고 ‘일부분의 팩트’과 ‘논리’, 추론만으로 ‘사실인 것 같다..아님 말고.’. 식의 여론몰이도 너무 싫어하구요.
    결국 블로거들이 개념없는 여론을 욕하면서 그런 꼴을 배운 꼴이 되어버리는 것 아닙니까?
    왠지 냄비..라는 말이 자꾸 머리속에 아른거리네요.

    덧)저도 그 냄비중에 하나긴하지만요 ㅠ.,ㅠ

    • Magicboy
      Mar 20th, 2007 at 07:52

      저도 음모론 무지 싷어합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의견을 발표하고 매듭을 확실히 짓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쩝..

  9. CHoisITSOLace
    Mar 20th, 2007 at 14:24
    #17
  10. 한방블르스
    Mar 20th, 2007 at 16:17

    2. 플톡이 미투에서 영감을 얻기는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정도를 가지고 베꼈다 운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그냥 각자 알아서 경쟁해보자.

    이 말이 정답으로 보입니다.
    어느정도 영감(?) – 이것도 표절이라고 하면 .. – 으로 작성한것이 맞으리라 보입니다.

    입장표명은 불필요해 보입니다.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선택하는것이지 제공자가 최고라고 한다고 최고가 되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 Magicboy
      Mar 20th, 2007 at 20:57

      작금의 이 모든 씨끄러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질 않으시는것 같네요..ㅜㅜ..

  11. O2 DAYS 산소같은 나날들
    May 13th, 2007 at 17: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