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토크( http://playtalk.net ) 와 미투데이( http://me2day.net )가 생긴지 대략 2달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제가 처음 글을 적었을 당시와는 대략 1달 보름이 좀 넘어가는 듯 하구요. 그 동안 이 두 서비스는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을 해서 상당히 다른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변화 상황을 간추려 보고자 합니다.
우선 두 서비스 모두 외형적으로 많은 양적 성장을 했습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외국의 트위터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미투데이와 플레이토크도 같이 소개된 덕분(?)에 사용자들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올블로그를 통해 일어났던 많은 논쟁들도 큰 역활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가입 및 탈퇴 기능
미투데이는 한정적인 초대장 정책에서 무제한 초대장 정책으로 바뀌어서 원하는 사용자는 모두 가입을 할 수 있는 체제가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초대장을 받아야 하는건 마찬가지지만 만박님의 다음 공지를 보시면.. 그냥 저기로 메일을 쓰면 초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은 여기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초대해 드릴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미투데이 이용하시는 분이 없어서 도저히 초대장을 못받는 경우라면 me2day@doubletrack.net으로 “이름”과 “오픈아이디”를 적어서 메일 보내주세요. 오픈아이디는 myid.net에서 만들수있습니다.
-from 만박
플레이토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계속 열어뒀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탈퇴기능이 생겼습니다. 직접 해보진 않았는데, 탈퇴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탈퇴 시켜버린다고 하네요..^^;;
또 플레이토크는 여러 유명인사들의 가입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정동영씨나 이외수 선생님 같은 분들이 가입해서 언론을 통해서 소개되기도 했었죠.( 두분은 직접 만나기도 했죠 )
반면 미투데이는 아직 탈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사용자들의 분위기가 아직은 탈퇴기능이 없어도 태클을 걸지는 않는데, 그래도 탈퇴 기능은 조만간 만들어져야 할 듯 합니다.
SMS 서비스
플레이토크와 미투데이 둘다 SMS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조금 다른 점은 플레이 토크는 SMS를 통해서 글을 적는것만 가능하고, 미투데이는 답글이 다시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하는 점 정도가 다릅니다.
플레이토크에서 SMS로 문자를 전송하려면 사용자 메뉴에서 핸드폰 번호 인증을 하고 난 다음에 013-3366-3612 로 문자를 보내면 해당 문자가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요금은 무료입니다. 숫자가 길어서 좀 기억하기 힘든 측면도 있지만,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쓰면 되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미투데이는 관리 메뉴에서 핸드폰 번호를 인증한 후에 #2212 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그 문자가 등록되는 방식이고, 이때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문자 한 건당 2개의 토큰이 주어지는데요, 답글이 다시 핸드폰으로 전송되는 비용이 토큰 1개 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문자 3개가 오고가는 비용이 100원이라는 소린데… 이익이 얼마가 나는지는 … 계약 내용을 모르니 추측하기가 힘들군요.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는 댓글이 일반글보다 5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즉, SMS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면 토큰의 수급 불균형(?)이 벌어질테고 분명히 토큰을 도토리 사는것 마냥 돈 주고 사야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외형상 변화
외형상 미투데이는 그렇게 큰 변화가 없습니다. 초기화면에 그림이 하나 추가된 것과 인기글과 최신글 보기, 핑백 기능이 추가된 정도입니다. 핑백 기능은 본래 어떤 글을 인용하면 해당글에 핑백이라는 신호가 가는 것인데, 트랙백이 수동적인 역링크라면 핑백은 능동적인 역링크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플레이 토크의 외형상 변화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뭔지 알 정도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라운지가 세분화 되며 여러 주제에 대한 글들로 나뉘어 졌습니다.
현재 전체, 고민, 연애, 질문, 쇼핑, 음악, 영화 등등의 카테고리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지역이라는 탭이 새로 생겨났는데 이 탭을 누르면 해당 지역에 플레이토크 사용자를 보여줍니다.
구글맵을 이용했는데, 상당히 괜찮은 기능이라고 보여지네요. 그 지역 탭에 속해있는 지역 정보나 그런 것들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우측에 오늘의 인기글이라거나 사용자들의 사진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
미투데이와 플레이토크 중에 어떤 서비스가 현재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일단 구글을 통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플톡 : 344,000건
playtalk : 545,000건
site:playtalk.net : 2,150건
미투데이 : 1,280,000건
미투 : 2,340,000건
Me2Day : 2,280,000건
site:me2day.net : 39,100건
사실 구글 검색을 해보기 전에 당연히 플레이토크가 훨씬 더 많은 검색 결과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이 검색
결과는 다소 의외였습니다. 미투 라는 단어는 비슷한 일반어가 좀 있으니 예외로 치더라도, 미투데이나 Me2Day 라는 검색어만을
놓고 보더라도 플레이토크에 비해 2~3배 이상의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Me2Day 가 좀더 검색 엔진 최적화가 되어 있던지,
자동 블로그 포스팅 기능 덕분에 그런건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API 활용 사례
API나 기타 유사한 서비스를 찾아보면 일단 플레이토크의 경우에는 따로 API가 없는 상태이고, 미투데이는 API를 공개한 덕분에 미투데이에 더 많은 활용 서비스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둘다 비슷합니다. ^^;;;
테터툴즈 미투데이 플러그인
미투데이 티스토리에 달아보자
테터툴즈 미투친구 플러그인
(그러고보니.. 테터툴즈 플러그인 .. 모두 도아님 작품이군요..^^; )
향후 전망
일단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상황을 보면 미투데이는 처음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이크로 블로깅 자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플레이토크는 지도를 붙이고, 노트, 가계부, 갤러리, 일정 등의 메뉴들이 점점 추가되어 가고 있습니다.
즉, 현 시점에서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뭐 최종 지향점은 둘 다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 기업이 수익을 올리기위한 필수 조건은 지속적인 사용자 트래픽의 발생입니다. 미투데이는 마이크로 블로그 자체에 집중해서 트래픽을 계속 발생시키려 하고, 플레이토크는 지속적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추가해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계속 유도하려고 합니다. 어떤 방향이 더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몇년이 지난후에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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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글을 쓰시고도 내용이 없다고 하시면 ㅠㅠ
처음과 끝이 모두 다 갖추어진 완결된 글인걸요!
“홍부는 착한데, 가난하다”~ 라는 CF가 문득..^^;
논쟁의 시기에는 유심히 지켜본적이 있더랬죠
이렇게 정리해주시니까 좋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플톡의 구글어스는 멋지군요
어?? 새로운 블로그인가요?^^
글 잘보고 갑니다! ^^
이구~ 감사~^^
드디어 쓰셨네요. : )
잘 읽었습니다.
제가 다루고 싶었던, 그런데 딱히 지식이 없어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들을 구석구석 다뤄주셨네요.
묶어두고 싶어서.. ^ ^;
부족한 글이나마 트랙백 보냅니다.
트랙백은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
비교 기사까지 쓰실줄인.. 견습마법사님은 리뷰를 참 잘 쓰실듯 해요.. 홍홍~
그런데.. 다른 분이 제 닉과 같은 이름을 쓰시더군요. 원래 ‘여행용칫솔’님으로 알고 있는데.. ^^;
아..칫솔님과 여행님칫솔님이 다른 분이셨군요..ㅎㅎ
허걱 아무 생각없이 줄여서 썼는데
‘칫솔’님이 계셨군요..
허허 앞으로는 다 써야겠네요;;
ㅎㅎ.. 언젠가는..Magicgirl 이나 유사한 아이디가 나타나면 저도 긴장해야 할듯..ㅜㅜ.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저도 님 포스트에 흥미가 가서 구글검색을 해봤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를 간략히 리서치를 해보니, 제생각에는
일단 플레이토크, 플레이톡 이렇게 나뉘어서 쓰는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구요. 미투데이 유저가 좀더 미투데이 하루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서 미투데이 검색결과가 더 많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이거저거 생각해보면 일단 겉으로는 비슷하네요.^^.
블로그 포스팅이 큰 것 같군요..^^
미투데이의 구글 검색 결과가 플레이톡의 구글 검색 결과보다 많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플레이톡에는 robots.txt가 걸려 있어서 구글이 인덱싱하지 못합니다.
흠.왜 그랬을까요….
서버 부하 때문에 그런걸까요…?
플톡은 개인 정보 보호의 차원에서 플톡에 검색봇의 진입을 막는다고 하는군요. 개인 커뮤니티 성격이 더 강한 서비스이기에 그렇게 판단한 거 같습니다. 그 판단이 옳은 지 그른지의 논란은 차차하더라도..저는 그런점이 맘에 드는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