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있어 블로그란 무엇인가요?

Aug 23rd, 2007 | Filed under 다이어리

블로그 이전을 완료 했습니다. blog.magicboy.net 이라는 기존의 블로그 주소를 유지하기 위해서 꽤나 거금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티스토리를 사용했을 때는 도메인 유지비용만 들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돈인 셈이죠.. )

블로그를 그냥 단순한 자료 수집 용도로 사용했을 때는 .. 블로그가 질리면 그냥 그 사이트를 없애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굳이 돈을 써가면서 까지 기존의 블로그 주소를 유지하려고 했을까요..

저에게 있어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 저 라는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 적는 것 보다 그냥 블로고 스피어를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고.. 가끔 댓글 형태로 의견 남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 어떻게보면… 제 블로그는 .. 기존의 미니홈피에 더 가까운 성격인지도 모르겠네요..-_-;;

그 미니홈피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그걸 지키고 싶어진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 어떤 생각을 하며 블로그에 글을 적으시나요… 그 블로그는 여러분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가요?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도구?
자신을 단련하는 도구?
재테크 도구?-_-;

요새 오춘기인지…. 이런저런 근원적인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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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칫솔
    Aug 23rd, 2007 at 22:47
    Reply | Quote | #1

    어느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때문에 요즘은… 뭐든 닥치는 대로 해보고 있다지요?
    실험을 하지 않으면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ㅡㅋ

    • Magicboy
      Aug 23rd, 2007 at 23:13
      Reply | Quote | #2

      네.. 저도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해볼까봐요..ㅎㅎ

    • 칫솔
      Aug 24th, 2007 at 08:50
      Reply | Quote | #3

      위 글에 덧붙이자면..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도구?
      자신을 단련하는 도구?
      재테크 도구?-_-;

      다 해당되지 않을까 해요. 특정 사안에 대한 자기 의견을 표현하고, 댓글과 트랙백으로 소통하고, (악플러 대응법을 포함한) 지식과 글을 단련하고, 약간의 수입(?)까지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문제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해보지 않고선 모른다는 것이겠죠. 의견 합리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가, 올바르게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가, 이왕 하는 김에 블로그 마케팅으로서 가능성 있는가 등… 이렇다 할 답을 구하기에는 제가 블로깅 연륜이 너무 짧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닥치는 대로 실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여기에 덧붙여 제 블로그가 해당 분야의 정보에 저의 생각을 섞어서 뒤죽박죽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균형 잡아 가느냐도 실험하고 있고요.

      아마도 블로그의 운영 방향이 어느쪽이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생각을 갖고 블로깅을 하니 가벼운 블로깅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은 블로깅을 할수록 점점 무거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 Magicboy
      Aug 24th, 2007 at 17:12
      Reply | Quote | #4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가벼운.. 블로그를 지향하죠.
      그냥 일상속의 단상을 남기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그런 블로그 말이죠..

      그런데.. 그게 어쩌다가 점점 무거워 지고 있어서..ㅜㅜ…
      고민입니다..쩝..

  2. 민노씨
    Aug 24th, 2007 at 00:09
    Reply | Quote | #5

    ㅎㅎ
    방금 전에 제 블로그에서 마법소년님 논평이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소소한 우연들은 참 즐겁네요. : )

    마법소년님 글 읽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끄적여봤는데요.
    다소 감상적이고, 즉흥적인 글이라서 민망하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 Magicboy
      Aug 24th, 2007 at 17:12
      Reply | Quote | #6

      트랙백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저도 그래서 다른 글로 트랙백하나 보냅니다..ㅎㅎ

  3. 민노씨.네
    Aug 24th, 2007 at 00:09
    #7
  4. ego + ing
    Sep 12th, 2007 at 10:37
    #8
  5. egoing
    Sep 12th, 2007 at 10:38
    Reply | Quote | #9

    글 잘봤습니다. 저 역시 서른즈음이라 그런지 2번째 사춘기가 온 것 같내요. 부족한 글 트랙백해봅니다. :)

    • Magicboy
      Sep 12th, 2007 at 21:39

      ㅎㅎ.. 저랑 비슷한 또래신가보네요..^^
      5춘기 카페나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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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10th, 2008 at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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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씨의 포스팅 링크따라 왔는데 매직보이님 블로그였네요,,
    제게 블로그는 언급하신 거 통합인가 봅니다…^^

    • Magicboy
      Mar 3rd, 2008 at 21:41

      늘 많은 트래픽을 나눠주시는 민노씨군요ㅎㅎ
      아직도 제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리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