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도 일정이 빠듯하건만.. 여전히 평면 Layout을 못 잡고 있습니다 -_-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집의 구조가 참 멘붕입니다. (대체 뭘 보고 이 집을 산걸까요?^^; )

일단 각 방들의 크기가 좀 애매합니다. 방1이 안방인데 조금 작은 느낌이고.. 방2는 거의 복도로 사용되고.. 방3는 너무 길어요 -_-

그리고 주방은 또 광할합니다..;; 그에반해 마루는 또 길고 좁습니다. 아파트에 살아서 거실 문화에 익숙한터라 아무래도 넓은 거실이 필수입니다.


거의 10여곳의 리모델링 업자들과 미팅을 했지만 ... 아무도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루질 않습니다. 다들 창호는 뭘로 하고, 집앞에 데크는 뭘로 하고, 내부 등은 어떻게 하고 하는 부분에만 열을 올립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만난 업체에서는 곧장 실측 도면을 그리더니 이런 제안을 해옵니다.




넓은 거실이 생기고, 2개의 방이 확보됩니다. 그리고 화장실 옆에 세탁실을 만들어서 세탁기가 들어갈 자리도 확보합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사실은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페친이신 조원용 건축사께서 여러 조언을 주십니다.

( 그냥 질문만 드렸는데.. 상세한 설명과 공간 제안 스케치들을 보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조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 완전 사랑합니다. 간접링크 광고 - http://www.crearchi.com/ )



제가 설명을 드릴때 방향을 못 알려 드려서.. 사진만보고 평면의 위가 남향으로 생각하고 그리신 스케치인데...

위가 남향이면 ..주방과 마루와 데크가 연계되는 재미난 모양이 나올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래가 남향이었습니다 .. 크흑 ㅜㅜ )


그리고 건축관련 또다른 지인인 처형의 남편(..호칭을 모르겠네요..)분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싱크대가 거실 공간으로 침범하는거에 상당히 우려를 표합니다.

실제로 거실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을텐데 거기에 저 싱크대가 밀고 들어오면 죽도밥도 아니게 된다라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조언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구상중인 평면은... 대충 이렇습니다.




화장실 아래에 세탁실을 두고.. 주방은 기존의 크기에서 대폭 줄입니다. 

.... 방이 1개 밖에 안나오는게 참 아쉽네요...;;;

그리고 출입문을 어디로 할지도 아직 숙제입니다. 기존 벽체 철거를 최소화하면서 거실 공간을 마련하고... 공간 활용도 높일만한 방법이...흐으으으으으...

시간은 촉박하고, 아이디어는 없고.. 아이디어 구상겸 제주나 한번(응?) 갔다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이렇게 공사할 때의 비용은 대략 3500~4000선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첨에 업자들 불러서 견적 물어봤을 때는 제각각 견적이 천차만별이었는데..

도면을 어느정도 확정짓고 이렇게 공사하면 얼마겠느냐고 물어보면.. 대충 저정도로 수렴중입니다. 

건축 일을 하시는 분들께 물어봐도 상세 견적서가 그리 크게 떼먹는거 없이 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이고..


상세 견적을 내준 업체가 10곳중에 단 1곳 뿐이었습니다.. ;;

위의 평면도를 그려준 그 업체이죠.. 가격도 제일 비쌌지만... 그래도 제일 확실하게 말을 해주는 업체인거 같아서 제일 믿음이 가는 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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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BlogIcon 2015.07.16 14:02 신고

    주방 : 방 : 방 이렇게 3개 공간으로 나누면 공사비용도 줄고, 심플하지 않을까요? 방1,2를 합치고, 방3,마루를 합쳐서요~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중년 Magicboy 2015.07.16 23:24 신고

      벽체를 허물게 되면 비용이 너무 증가해서 그냥 도배 장판과 보수만했어요 ^^; 그렇게 해도 꽤 나오긴 했습니다만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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