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08/08/27 가끔은 PC를 끄고 노트를 써보세요(12)
  2. 2008/08/21 사내 블로그가 활성화 되려면(13)
  3. 2008/08/21 2008년 8월 21일 의 Magicboy 미투데이
  4. 2008/08/20 프로그래밍 10년 완성
  5. 2008/08/20 이상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4)
  6. 2008/08/18 4기가 램이 무용지물인걸 아시나요?(14)
  7. 2008/08/18 2008년 8월 18일 의 Magicboy 미투데이
  8. 2008/08/17 iPass 를 사용하며 불편한 점(2)
  9. 2008/08/16 바벨탑의 저주를 극복해야 하는 차세대 웹(3)
  10. 2008/08/15 전문직,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블로그 운영(4)

가끔은 PC를 끄고 노트를 써보세요


으로는 지식을 외울 필요없이 지식을 어떻게 찾는가가 중요해질 것이다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지식을 아무리 잘 찾아봐야 .. 그건 검색입니다. 검색한 결과가 바로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봐야 그것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기는 힘듭니다. 당장에 북마크 해둔 정보들을 떠올려 봅시다. 마음에 드는 자료가 있어서 북마크를 해두긴했지만, 정작 그걸 다시 읽어본 적은 몇 번이나 있나요? 내용이 기억 나긴 하나요?

신문기사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해두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런 부류에 속할것 같습니다. 정치, 경제, 과학 등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을 스크랩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엔 정보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관련 자료를 검색하면 또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들어오구요.. 스크랩하기에 바쁘죠.. 불행히도 그런식으로 스크랩한 자료를 자신이 이해했다고, 혹은 소유했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지식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가공하여 이해하여야 비로소 자신의 지식이 됩니다. JAVA 프로그래밍 문법은 검색하면 수없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그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JAVA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못하죠.. 직접 해보고 이해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숙지(-_-)해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지식으로 만든 여러 지식들이 결합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블로그에 적는 글도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지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현상을 저마다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한 것들이 블로그에 올라와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 더욱 높은 수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실을 스크랩하듯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한 것을 올리는 것은 그 질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거들이 광고 전단지 돌리는 사람도 아니고 일반적인 사실을 똑같은 시각으로 여기저기 퍼나를 필요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브라우저를 끄세요. 집 안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연습장이나 노트를 꺼내들고 아무거나 최근에 읽었던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적어가기 시작해보세요. 정말 오랜만에 펜으로 종이에 뭔가를 길게 적어본다는 느낌이 들지않나요?^^;
많은 점에서 스스로 놀라게 됩니다. 생각보다 자신이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생각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 글은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이라는 책을 보다가 적어봅니다. 그냥 좀 유명했던 사람들은 노트에 이미지와 텍스트로 된 것들을 적었다 류의 뻔한 이야기를 다룬 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용이 재미있군요. 문체도 읽기 편하고, 내용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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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씨커 2008/08/27 00:1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다 읽었으면 나 빌려줘 -ㅁ-

    • Magicboy 2008/08/27 00:30 address edit & delete

      어..회사 도서관에서 빌린거라..^^;;
      곧 반납해야 해요..ㅎㅎ

  2. ginu 2008/08/27 01:1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호. 도서관에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 Magicboy 2008/08/27 20:54 address edit & delete

      ㅎㅎ... 인기가 좋은 책이었군요!^^

  3. 웹초보 2008/08/27 10:21 address edit & delete reply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정보를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모아두기만 하는 제 습관에 경종을 울려주시는군요.. ;;

    • Magicboy 2008/08/27 20:55 address edit & delete

      음.. 과례는 비례라 하였죠...흠흠...
      웹초보님이 그렇게 말하면 이런글 적은 제가 민망합니다 ㅜㅜ

  4. 가루 2008/08/28 22:06 address edit & delete reply

    노트가 이뻐요...
    그리고 요즘 책은 비싸요--;;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한권만 딱 보고 말것도 아닌데 비싸요. 도서관접근이 힘든 저로서는ㅠ_ㅠ

    • Magicboy 2008/08/29 12:27 address edit & delete

      비싸지만. .. 그래도 뭐 출판사들은 굶주리고 있더군요..;;
      책값이 싸지면 사람들이 더 많이 사줄라나요 ^^

  5. 넷물고기 2008/09/03 04:1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음, 노트북이 노트처럼 생긴 컴터였지만, 이젠 노트를 쓰지않는군요.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써야할 노트마저, 컴퓨터에게 뺏긴듯 .. (전 아직도 다이어리를 손으로 쓰는데, 착착 감기는맛이랄까 ㅎㅎ)

    • Magicboy 2008/09/07 01:06 address edit & delete

      네.. 요즘 저도 손으로 뭔가를 계속 쓰다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6. SpongeBoB 2008/09/10 10:20 address edit & delete reply

    노트로 적는게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저는 연필로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 좋아해요 ㅎ

    • Magicboy 2008/09/10 16:31 address edit & delete

      요즘 재미있게 적어보고 있습니다.
      노트는 연필로 적어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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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청하신 책은 대출중입니다.

    Duchy of New Achernar | 2008/08/27 17:36 delete

    우울한 딱따구리님의 추천 도서(응?) Plan B 3.0과 매직보이님의 추천 도서 노트의 비밀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 가려다 저번에 중도에 갔다가 허탕친 게 기억나서 책이 있나 미리 조회를 해보니, 두 권 다 없다! 공교롭게도 반납예정일이 똑같이 9월 1일인 걸 보니 한 사람이 빌려간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 ㅎㅎㅎ 누가 언제 나꿔채갈지 모르니 두 권 다 예약을 해 두었다. - 지금 공부는 안 하고 한가하게 책이나 읽고 있을 시간이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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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블로그가 활성화 되려면

요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지식경영 차원에서 사내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블로그를 만드려는 프로젝트가 종종 있습니다. 인트라넷 내에서만 돌아가는 블로그라서 외부에는 노출되지 않는 블로그죠.



일반적으로 블로그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1인미디어의 역할을 하지만 이게 인트라넷으로 가면 역할이 조금 달라집니다. 주로 자료를 스크랩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고, 아주 가끔~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사용됩니다.

외부와 소통하지도 않는 사내 블로그가 무슨 소용이 있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외부에 노출하기엔 힘든 회사 내부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 수 있고, 구성원들이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쉽고, 직급을 떠나서 서로의 아이디어 교환도 가능하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내 블로그에는 직접 작성하는 글도 얼마없지만, 그 글에 댓글이나 트랙백이 별로 달리지 않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묘미(?) 중에 하나가 댓글로 대화를 나누는 건데, 사내 블로그는 이런 맛이 없는 편이죠.  직급이 좀 높은 사람의 블로그에는 댓글 달기도 좀 부담스럽고 말이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문제일수도 있는데, 사내 블로그가 활성화 되려면 일단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 역으로 사내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 기업 문화도 바뀌죠 :) )

사내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무시간에 블로그에 간단한 글을 적고 댓글 다는 행위를 어느정도 용납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엄밀히말해 사내 블로그에 글을 적는 행위는 업무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치로 나타낼 수는 없는 다른 효과가 분명히 존재하리라 생각됩니다. 당장에 기업 문화 개선 효과도 있을테니 말이죠.

by Magicboy | 2007/10/17 23:02

 왠만한 규모의 회사라면 다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트라넷이 있고, 그 인트라넷에서 작동하는 포털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


by Magicboy | 2006/12/05 02:16

회사 블로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 ? 라는 글에 대한 트랙백으로 적어봅니다. 회사에서 블로그 운영을 할거라는게 알려진 것 같네요. 거기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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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月下 2008/08/22 01:1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냥 외부 회사 관리로(물론 누가썼는지, 높은 분들이 열람 불가능하다는 걸 전제하에) 두고 디시인사이드의 겔러리 스러운 게시판을 내부에.... ^^;;;;....

    김부장 X쓰끼~ 좀 고만좀 쪼아라~~~
    내 아이디어 가져간 이과장.. 확!!

    뭐 이런 게시물만 가득하지 않을지 ㅋㅋ

    • Magicboy 2008/08/22 16:12 address edit & delete

      일단은. 사내 블로그의 목적이 업무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거라서..^^;;;
      약간의 곁다리라면 모를까 본격적으로 그런 문화가 되면 ... 좀 곤란하겠죠^^

  2. 여담 2008/08/22 13:0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익명성을 보장해준다면 사원들이 사표 잘 안 낼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안 모이니까 ㅋㅋㅋ

    • Magicboy 2008/08/22 16:12 address edit & delete

      익명성 보장. . . 힘들죠 ㅎㅎ..

  3. 2008/08/22 13: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내 블로그를 만들었다고
    밖에서 못하는 얘기를 블로그에서라고 할까요, ㅋㅋ
    기업 문화부터 바껴야 된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기업문화가 자유로우면 굳이 사내블로그 만들라고 안해도..
    이미 서로서로가 미니홈피 일촌이였을꺼에요 ㅋㅋ

    • Magicboy 2008/08/22 16:13 address edit & delete

      네. 그렇겠죠^^

  4. dudtn 2008/08/23 12:3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실제 업무에서는 그러지 못하더라도,,,
    블로그상에서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해우소 같은 역할을 하면 좋을텐데요...(이럴려면 익명으로 해야겠네요...)

    그렇게 활성화 되면,,,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고가고,,,
    윗선에서도 아래직급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관심이 있는지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테고,,, 좋을 것 같은데...

    그럴려면 윗분들이 일단 생각이 트이신 분이라야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 Magicboy 2008/08/25 08:39 address edit & delete

      직장생활이 그리 길진 않았지만...
      생각이 트인.. 윗 분.. 이라는 존재는. . 오너가 아닌 이상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5. 산골소년 2008/08/24 00:22 address edit & delete reply

    회사윗분들이 볼때는 블로그 하는 모습이 그렇게 좋게만은
    보이지 않을것 같아서..일부러 블로그를 회사를 위해 쓰겠다고
    했어요..지금 그때가 왔는데..부디 회사에 작게나마 도움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저나 저 사무실 책상은 메직보이님 책상인가요..
    정말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것 같아요. ^ ^

    • 2008/08/24 00:23 address edit & delete

      비밀댓글 입니다

    • Magicboy 2008/08/25 08:41 address edit & delete

      산골소년님의 블로그라면.. 충분히 회사를 위해 쓰이고 있는것 같은데요 ㅎㅎ

      p.s 텍스트큐브에는 .. 글 적다가 바로바로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이미지를 넣을 수 있어서..;;;.. . . 저 이미진 걍 구글 검색을 통해 들고온거죠..^^;; 제 책상은.. 형태는 저것과 비슷하겠지만.. 색상은 그렇질 못하다는..-0-;

  6. 가루 2008/08/24 01:2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진짜 사무실 쥑이네요;;
    일단 원래 의견개진이 자유로웠던 회사에서 사내블로그를 도입한다면 긍정적으로 사용되겠지만 억압적인 회사에서 도입하면... 직원들은 괴롭죠--; 할말도 못하는 상황에서 할당도 채워야하니 대략 난감 불만 상승...

    • Magicboy 2008/08/25 08:41 address edit & delete

      사내 블로그 .. 사용의 할당량이라..ㅎㅎ...
      만든 부서는 공공의 적이 되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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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1일 의 Magicboy 미투데이

이 글은 Magicboy님의 2008년 8월 18일에서 2008년 8월 2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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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10년 완성

원래 이 글은 AI계의 대부(?) PeterNorvig이 쓴 Teach Yourself Programming in Ten Years 입니다. 그 글을 John Hwang 라는 분이 번역을 했는데, 프로그래밍 10년 완성이라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교포분이신지... 우리말이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일부는 그냥 번역기를 돌린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 고쳤습니다. 번역의 원 저작자이신 John Hwang 님에게 연락할 길이 없어서 -_-;;... 일단 임의로 작업부터 했구요. 나중에 문제가 된다면 자삭 하겠습니다 :)

대충 다 번역하고보니... .. 제 번역본도 허접하긴 마찬가지군요..ㅜㅜ.. 번역이 어색해서 더 뜻이 곡해된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의역을 했으니.. . ... 읽다가 이게 아닌데 싶으신 분은 직접 원문을 보시길 권장합니다. ( 어렵지 않은 영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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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10년 완성

Peter Norvig

Teach Yourself Programming in Ten Years 번역한 문서.
황요한
번역한 날자: 2006년 1월 14일


Magicboy

우리말 다듬은 날자 : 2008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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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왜 그리 급한가?

아무 서점이나 들어가 보면, 자바 7일 완성 이외에 비주얼 베이직(Visual Basic), 윈도우(Windows), 인터넷(the Internet)을 불과 몇시간 또는 며칠에 정복하기 같은 제목의 책들이 나란히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Amazon.com에서 다음과 같은 고급 검색을 하면

출판일: 1992년 이후 / 제목: 몇일
(제목: 정복하기 또는 제목: 배우기)

248개의 결과가 나왔다. 첫 78개는 컴퓨터 관련 책 이었다 (79번째 책은 30 일 안에 벵골어 배우기였다.) 나는 "일(Day)"대신 "시간(Hour)"를 입력해봤다. 놀랍게도 며칠을 " 몇시간으로" 대체했을 때도  아주 근접한 결과를 얻었다: 결과에 따르면 253개의 책 중에 77번째 까지가 컴퓨터 책이였고 제 78번째는  24 시간안에 문법 직접배우기이 있었다. 검색 결과의 상위 200개에서 96%는 컴퓨터 책 이었다.


이런 결과를 보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것은 컴퓨터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거나  컴퓨터 배우기는 그 어떤 것보다도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 베토벤, 물리학, 심지어 개 손질법도  며칠 안에 정복하기라는 책은 없다.


3일 안에 Pascal 정복하기이라는 제목 뜻을 분석해 보자:

  • 정복하기: 당신은 3일만에 규모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못하고,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겪는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울 수도 없다.  경험있는 프로그래머와 같이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런 환경 속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이가도 배울 수도 없다. 즉, 많은 것을 배울 시간이 없다. 그런 책들은 깊은 이해없이 표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내용들만 다루게 된다.  Alexander 로마 교황 말했듯이, 조금만 배우는 것은 위험한 것 이다.
  • Pascal: 3일안에 Pascal의 문법은 배울 수 있을지 몰라도 (특별히 이미 비슷한 언어를 알고 있다면) 그 문법을 어떻게 제대로 쓰는지는 배울 수 없다. 예를 들어, 당신이 Basic 프로그래머라면 Pascal의 문법으로 Basic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짤 수 있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Pascal이 어떤 과제를 해결하는데 좋은지(그리고 나쁜지) 배울 수 없다. 핵심은 무엇인가?  Alan Perlis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프로그래밍에 대해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언어는 배울 가치가 없다. 당신은 특정 업무를 위해 Pascal(또는 Visual Basic이나 JavaScript)을 약간이나마 배워야만 할 수도 있다.( 역자주  - 기존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당 언어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 그러나 당신은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하는 지를 배운 것이 아니라 업무를 어떻게 완수하는지를 배운 것이다.
  • 3일 안에: 다음 글에 설명하겠지만 며칠 가지고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10년 안에 프로그래밍을 정복하기

체스, 음악 작곡, 미술, 피아노, 수영, 테니스, neuropsychology 연구, 위상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십년 정도가 걸린다고 연구자(HayesBloom) 들은 말한다. 지름길은 없다. 4살때 부터 신동이라 불려진 Mozart도 세계적인 음악을 만들기까지 13년이 더 결렸다. Beatles는 1964년도에 Ed Sullivan쇼에 출연하고, 연속 #1 히트들로 단숨에 유명해 졌다. 하지만, 그들은 1957년도 부터 Liverpool과 Hamburg의 작은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했었고, 일찍부터 큰 재능은 있었지만, 진정한 성공은 1967년도에 Sgt. Pepper로 비로소 이루어냈다. Samuel Johnson는 10년보다 더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다: "탁월함은 일생의 노력과 노동에 의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 그 것은 그 이하의 값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Chaucer는 "the lyf so short, the craft so long to lerne"라고 호소했다.


프로그래밍을 정복하기 위한 나만의 비법이 있다:

  • 먼저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고, 조금만 해보라. 10년을 투자할 만큼 충분히 재미있는 것이란 걸 확인하라.
  • 다른 프로그래머들과 대화를 하라; 다른 프로그램들의 소스를 읽어라. 이것은 어떤 책 또는 훈련 과정보다 더 중요하다.
  • 프로그래밍하라. 최선의 학습방법은 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더 기술적으로 표현하자면, "특정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이 자동으로 최고 역량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로 역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p. 366)."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적당한 난이도의 잘 정의된 과제, 유익한 피드백, 에러를 수정하고  반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p. 20-21) 인식의 실제: 매일 생활 속의 마음, 수학 및 문화는 이 관점에 관련된 재밌는 참고서다.
  • 원한다면, 대학에 4년을 (또는 대학원에 더) 투자하라.당신은 학위를 요구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그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에 관심이 없어도  (노력을 한다면) 직업을 통해서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찌됐든, 혼자서 책으로만 배우는 건 부족하다. "붓과 물감을 공부해서 화가가 될 수 없듯이 컴퓨터 과학 교육으로만 전문 프로그래머를 만들지 못한다."라고 Eric Raymond가 The New Hacker's Dictionary에 적었다. 내가 이제까지 고용한 최고의 프로그래머중 한 사람은 고졸이였다. 그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많이 만들었고, 그의 고유 뉴스 그룹도 가지고 있으며, stock option으로 자신의 나이트클럽을 살 정도로 돈도 많았다.
  • 다른 프로그래머들과 같이 프로젝트들을 하라. 때론 프로젝트의 가장 실력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때론 프로젝트의 가장 실력없는 프로그래머가 되라. 가장 실력있는 프로그래머일땐 다른 사람들에게 비젼을 주고 그리고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을 시험하게 된다. 가장 실력없는 프로그래머일때는 고수들이 하는 것들과 그들이 싫어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왜냐면, 싫어하는 것들은 당신에게 시킨다).
  •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시작한 프로젝트에 뒤늦게 동참하라. 다른사람이 짠 프로그램을 이해하도록 몰두하라. 그 프로그래머가 없었을때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고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라. 당신의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이 유지해야 할때, 보다 더 쉽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어떻게 프로그램들을 디자인해야 할까를 고민하라.
  • 최소 다섯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라. class abstractions (자바 또는 C++) 지원하는 언어, coroutines을 (Icon 또는 Scheme) 지원하는 언어, functional abstraction (Lisp 또는 ML) 지원하는 언어, syntactic abstraction (Lisp) 지원하는 언어, declarative specifications를 (Prolog또는 C++ 템플렛) 지원하는 언어, 그리고 parallelism을 (Sisal) 지원하는 언어를 한개씩 배워라.
  • "컴퓨터 과학"안에 " 컴퓨터"가 있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의 컴퓨터가 한 명령을 실행할때, 메모리에서 word를 가지고 올때, 디스크에서 연속 word를 가지고 올때, 디스크안에 새로운 위치를 찾을 때 걸리는 시간과 속도를 명심하라.
  • 언어 표준화 노력에 동참하라. ANSI C++ 위원회가 되거나, 아니면 당신의 현 코딩 스타일을 2칸 아니면 4칸 들여쓰기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어떤 방법이던 다른사람들이 그  언어의 어떤 것을 좋아는지, 그들에게 그것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어쩌면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까지도 알게 될 것이다.
  • 가능한한 빠르게 언어 표준화 노력에서 해방되는 좋은 느낌을 채험하라. ( 역자 주 - 이 부분은... 표준화된 코드를 생산하는 버릇이 몸에 배이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신경 안쓰고 코딩해도 그게 표준화된 코드가 되는 경지 ^^ )

위의 것들을 고려할때, 책으로만 어디까지 배울 수 있을까를 의심해볼 수 있다. 나는 내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찾을 수 있는 모든 How To 책들을 읽었지만, 그래도 초보자로 느껴졌다. 30달 후,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때, 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들여다 봤을까? 아니다. 대신 나는 전문가가 쓴 수천장의 페이지보다 나에게 더 유용고 자신감을준 내 경험에 의지했다.


Fred Brooks는, 그의 에세이 No Silver Bullets에서 굉장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을 찾는 3 단계를 이렇게 구분했다.

  1. 가능한 빨리 (아무나) 최고 디자이너들로 구분하라.
  2. 그 디자이너들의 발달과 경력 파일을 책임질 경력 지도자를 선임하라.
  3. 그 성장하는 디자이너들이 서로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이것은 누구나 굉장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들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할 일은 그들을 적절하게 엮는 것이다.  Alan Perlis는 그것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조각하는 방법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미켈란젤로는 어떻게 조각을 안하는 가를 배워야 했을 것이다. 훌륭한 프로그래머들도 마찬가지다." ( 역자주 - 은유적 표현인데... 내공이 딸려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


자, 계속해서 저런( 24시간 안에 배우는 ) 자바 책을 사라. 어쩌면 당신은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 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은 24시간, 며칠, 심지어 몇 달안에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역자주 - 결론적으로 누구나 재능은 있으니 흥미를 가지고 10년동안 공부하라. )



참조

Bloom, Benjamin (ed.) Developing Talent in Young People, Ballantine, 1985.

Brooks, Fred, No Silver Bullets, IEEE Computer, vol. 20, no. 4, 1987, p. 10-19.

Hayes, John R., Complete Problem Solver Lawrence Erlbaum, 1989.

Lave, Jean, Cognition in Practice: Mind, Mathematics, and Culture in Everyday Lif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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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오늘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여기로 가시면 원문과 개정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http://kcc.korea.kr/kcc/jsp/kcc1_branch.jsp?_action=news_view&_property=p_sec_4&_id=155310163

사실 법 개정에 대한건 별로 관심이 없는 분야였는데, 좀 이상한 문구가 눈에 띄여서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개정 내용을 항목별로 살펴보죠.

너무 길어져서 자잘한 것들은 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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