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꺼내는 경찰 아저씨들

어제 공부하는 티를 막 내긴했는데 애들 데리고 수영장 갔다가 오름도 갔다가 하다보니 막상 공부를 거의 못했다..


문제은행 700문제 중에 한 200문제나 봤을까..


그나마 법쪽에서 50%가 나온다는데... 법쪽은 보지도 않고 응급처치 쪽만 읽었다..;;


그래도 뭐 커트라인이 50문제중에 30문제 정도만 맞추면 되니... 하면서 시험을 보러 갔다..


난 그냥 이거 기출 문제들이 나온 문제 은행만 보면 되는 건줄 알았는데.. 다른 응시자들을 보니 별도 문제집도 있고 막 그랬다..


이게 뭐라고 괜히 긴장을 하면서 시험지를 받아들었는데...;;


....?


정말 우연인지 뭔지... 한 200문제 랜덤으로 본거에서 엄청 많이 나왔다..


50문제 다 푸는데 10분도 안걸림..;;


현장에서 바로 합격 불합격 여부를 판정하는데.. 결과는 뭐...


.... 그나저나 이제 진짜 실기가 걱정이다..-_-;;


실기 시험 응시료만 5만원이던데..  떨어져가며 배우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학원 등록하려니 50만원이라... 그것도 괜히 아깝고..-_-;;


흠..그냥 이까지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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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조종 2급 ....정확히는 바다에서 제트 스키 같은 걸 몰 수 있는 면허 시험이다...;;


내가 운전하면 이런 그림은 아니겠지만..;



학교에서 같이 근무하던 체육 강사가 이거 같이 쳐보자고 꼬드겨서 신청해놨던 건데...까맣게 잊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그 샘은.. 그러고 나서 학교 관두고 어디 호텔 수영장 안전 요원으로 가버렸다..;; )


돈도 냈으니 시험..을 치긴 쳐야겠다 싶어서 봤더니..

4지 선다형으로 50문항이 출제 되고.... 수상레저안전(20%), 운항 및 운용(20%),기관(10%), 법규(50%) 에 대한 문항이라고 한다..

바다에 대해선..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데...


다행히 문제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제시된다고 한다. 700개 문항이 공부할 자료로 제시되어 있다.
대충 문제를 보니..


다음 중 고조에서 저조로 되기까지 해면이 점차 낮아지는 상태를 무엇이라 하는가?
갑. 낙조         을. 정조         병. 창조         정. 게류

....네? ..고조는 뭐고 저조는 뭐고... 음..;;


기상에 영향을 주는 대기의 성분이 아닌 것은?
갑. 수증기         을. 탄산가스         병. 오존         정. 기압

...이런 페이크 문제 까지... [각주:1]


막 공부하기 싫어진다 ㅜㅜ...

이거 붙고 나서도 문제인게.. 실기를 대체 어디서 연습한단 말인가 ..-_-;;

(사실 오토바이도 못탄다..;; 대략 오토바이랑 비슷한 녀석 같던데..;; )


자격증 따고 나도 내가 제트 스키를 운전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날 꼬드긴 체육 강사에 따르면 이거 따고, 해상 구조 요원관련 라이센스 따고 하면 여름에 일거리가 많다고....;;; [각주:2]


일단 내일까지 700문항을 다 읽어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졸린다..






  1.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문제 타입이다. 문제를 잘 읽어야 한다. '성분' 이 아닌 것을 고르면 된다..;; [본문으로]
  2. 생각해보니 그 강사는... 늘 내가 뭐 해서 먹고 살건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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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가 살짝 흐리길래 잽싸게 실 사용을 해본 결과 적어봅니다. 일단 제품명은 애니컷 예초기라고 엠파워텍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하는 전기 예초기 중 최상위 기종입니다. ( 참고 - 국산 전기 예초기 구매 후기 )



그리고 작업 대상은.... 곶자왈로 변해버린 울집 정원과 텃밭..


평소 애들 장난감이 널부러진 상태인 집 앞 잔디



....저 안에 뭐가 사는지 알 수 없는 정원1


만들다 실패한 화덕이 은신해 있는 정원2


땅속 어딘가에 감자가 무더기로 숨어있는 텃밭. 일전에 한번 살짝 테스트 해보느라 앞부분은 미리 베어봄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집 뒤에도 정원 비스무리한게 하나 더 있죠.... 창고 부지와 집터 빼고 한 150평 가량의 잡초제거 작업입니답.



미싱오일이라는거..대체 뭔지 알 수가 없어서 대충 철물점에서 윤활유 비슷한거 사다가 몇 방울 집어넣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 저걸 넣는게 아닌거 같은데...음...;;; 뭐 고장은 안났습니다 ㅜㅜ



작업 결과물..;;; ..꼼꼼한 작업 따윈 하지 않습니다..그냥 막~ .;;;


일단 걱정했던 것 처럼 힘이 딸리거나 베터리가 금방 끝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한 40분 정도 스트레이트로 마구마구 돌렸는데, 여전히 쌩쌩했구요..

절삭력도 어마어마합니다... 살짝 굵은 나무가지 정도도 그냥 막 잘라버리더군요. 돌 같은게 있으면 돌도 갈아버리는 날..;;


근데...문제는...!!


1. 베터리가 무겁습니다. 스펙상 본체 무게가 2kg, 베터리가 6kg 입니다. 합계 8kg. 보통 엔진식 예초기가 9~11kg 인걸 생각해보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업체에서도 그 문제를 인지했는지 3m 짜리 연장선을 판매하긴 합니다. 베터리는 바닥에 두고 3m 연장선을 꼿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하라구요. 그런데 작업하는걸 잠시 상상해보면... 3m .. 생각보다 짧습니다. 뭐 작업하다가 베터리 옮기러 예초기 멈춰두고 베터리 옮겨놓고 다시 예초기 켜고... 번거롭겠죠? -_-;.. 글구 그 연장선도 기본 옵션이 아니라 별도 구매품이죠..쩝..;;

업체에선 대충 이런 이미지로 작업하라고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