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에 남는 창고에.. 직접 채굴기를 박아볼까..아니면 그냥 위탁을 할까 살짝 고민중입니다..;;

이렇게 광활한 창고가 있어서...음..;;

근데..직접 설치를 해서 운영을 하자면 .. 습도, 온도, 먼지, 전기요금 등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_-;;



그래서 일단 생각 정리차원에서 좀 적어봅니다. 


암호화 화폐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거래소에서 환전해서 구하던지, 채굴기를 돌려서 획득하던지, 클라우드에서 해시를 빌려서 획득하던지..

(뭐 그 외에 직접 앱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서 획득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


만약 암호화 화폐 시장에 1000만원을 들고 뛰어든다고 가정할 때.. 어떤 방법을 택하는게 좋을까요?

각 상황별로 대충 시나리오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거래소에서 구입

직접 채굴 

해시 렌탈 

시작 비용

1000 만원 현금.

1070 6Way 장비 2대 : 약 800 만원

약 12,441 KW 전기 요금 : 약 150 만원[각주:1]

약 360 MH/s 로 채굴 시작

1000만원치 해시를 1년 렌탈하는 계약

약 420 MH/s

 6개월 이전

약 12.7 ETH 보유 

9.3 ETH 미만 보유 

10.8 ETH 미만 보유 

1년후  

약 12.7 ETH 보유

18.6 ETH 보유

21.6 ETH 보유

 2년후약 12.7 ETH 보유 

35.3 ETH 보유[각주:2]

30.5 ETH 보유[각주:3]

 3년후

약 12.7 ETH 보유 

52 ETH  보유

39.4 ETH 보유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있는데..그냥 다 임의로 생략하고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장을 딱 1년 미만으로 참가할 거라면 거래소에서 구입하는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1년정도 참가할 생각이라면 해시를 렌탈해서 채굴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 할 거라면 직접 채굴이 좋습니다. 


직접 채굴도 .. 역시 가정이나 개인 작업장에서 직접 채굴하는 것과 위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경우 전기 공사나 전기비를 직접 감당하셔야 하고, 위탁 할 경우라면 전기비 + 관리비(보통 3~4만원선)가 추가로 나갑니다. 


각 상황별 비교를 위해 몇가지 상황을 더 들어보면.. 


 

 거래소에서 구입

직접 채굴 

해시 렌탈 

당장 내일부터 시세 급등시

제일 유리함. 상황 봐서 팔고 나가면 됨.

채굴 난이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상 채굴량의 감소. 다른 화폐를 채굴하는 방법으로 우회해야 함.

채굴 난이도 증가로 인한 수익률 감소. 우회 방안 없음. 

대상 화폐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시

버티든지 다른 화폐로의 트레이딩을 통한 탈출 도모. 혹은 손절.  

다른 화폐를 채굴하던지 기존 캐던걸 계속 캐서 좀 더 많은 수량 확보. 언젠가 다시 상승하리라 기도함. 

혹은 장비를 중고로 팔고 탈출도 가능

마찬가지로 수익률은 감소하지만 채굴 화폐수가 많아지므로 언젠가 다시 상승하리라 기도함 

전체 화폐의 가격 급락시 

빠른 손절 혹은 존버

장비 손익 분기를 넘어서지 못했다면 슬픈 상황. 장비 돌려도 적자만 누적될 수도 있음. 장비 팔리지도 않음.  

그냥 적자 확정. 

잠재적 위험 요인

트레이딩 하다가 손해 가능성

화폐 자체의 가치 하락

채굴 난이도의 지속적 상승으로인한 채굴량 감소( 확정적 )

각종 부속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발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채굴 난이도의 지속적 상승으로인한 채굴량 감소( 확정적 )
해시 렌탈 업체의 먹튀



이렇게 적고 보면... 해시 렌탈 저거 왜 하는거야 싶기도 한데..

해시 렌탈은 일단 장비 업그레이드나 고장 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전기요금도 걱정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무조건 1년 계약을 예로 들었는데, 1000만원어치 해시를 1년이 아니라 1달 계약으로 쏟아붇는다고 가정하면 또다른 시나리오들이 그려집니다. (근데 이건 업체 입장에서도 좀 부담이라.... 업체를 잘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믿을만한 유명 업체들은 렌탈할 해시가 거의 남아있지 않더군요. 이상한 데로 막 계약했다간 ... 먹튀의 우려도..;; )


적고보니..더 헷갈리네요..끙..ㅋㅋㅋㅋㅋ


아..참고로 저 지금 위탁하고 있는 곳은 마이닝플러스인데.. https://www.facebook.com/blue2fly 님께 문의하면 자세한 견적과 사양등을 알려주실겁니다 ㅎㅎ 창고 같은데서 막 하는 위탁장 아니고, 서울 시내에 위치하고 정상적인 전기 끌어다가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곳입니다. 당연히 세금 계산서 발행도 가능하구요. 





  1. (상황에 따라 변동 많음 ) [본문으로]
  2. 12,441 KW 전기 요금 ETH 팔아서 낸다고 가정 [본문으로]
  3. 1000만원을 ETH 팔아서 지급한다고 가정 [본문으로]

채굴 방법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이 계셔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이건 그냥 제가 하는 방법이고, 더 효율적인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테니까..잘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1. 마이닝 풀의 개념.

일단 채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의 흐름을 이해하셔야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습니다 -_-;

이 글에서 중요한 건 아니니... 그냥 쉽게 컴퓨터로 퀴즈를 풀면 그 보상으로 코인을 준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누구나 주는건 아니고, 그 퀴즈를 제일 빨리 푼 컴퓨터에게만 보상 코인이 주어집니다. 

그 퀴즈의 난이도가 무지하게 높기 때문에 개인 PC 사양으로는 퀴즈를 풀 찬스도 얻기 힘듭니다. 


그래서 보통 여러 컴퓨터가 같이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합니다. 그게 보통 마이닝 풀이라고 부르는 거구요.

여러 마이닝풀이 있는데 전 마이닝풀허브( http://miningpoolhub.com ) 를 이용했습니다. 

이더리움 채굴에서 세계 3위 정도의 규모이고, 한국인이 운영해서 좀 마음이 편하달까요 ^^; 

참고로 서비스 관련해서는 이 곳(https://www.ddengle.com/pool_mining_pool_hub )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암튼 여기에 자기가 소유한 PC를 물려서 다같이 퀴즈를 풀면... 기여도에 따라 보상 코인을 나눠서 가지게 됩니다.


2. 채굴 장비의 세팅

채굴을 위해서 적당한 장비 세팅이 필요합니다. 뭐 일단 테스트 해보시려면 집에 있는 PC로 하셔도 되지만 전기세 대비 수익이 거의 안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정용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되는데다 기본 단가도 비싸서 높은 확률로 전기세도 못 버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혹 집에 태양광 전기가 들어와서 전기가 남는다거나, 상업용 혹은 공업용 전기를 쓰신다면 괜찮습니다 ^^;


코인마다 최적화된 채굴 장비가 좀 다른데, 일단 비트코인 채굴은 포기하세요. 

비트코인은 채굴은 개인 PC 장비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중국 업자들이 비트코인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ASIC 칩을 만들어서 그걸로 집단 채굴을 하고 있거든요. 저 장비 제작에 최소 들어가는 단가만 2~3억 정도인데 그나마 믿을만한 업체 찾기도 힘듭니다. 우린 그냥 그래픽 카드로 하자구요 ^^;


그래픽 카드.. 어떤걸 몇대 쓸건지 ... 각자 사정이 다른데..대충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요기 : http://whattomine.com/



이 사이트에서 상단에서 그래픽 카드를 고르시고, 계산해보면 대충 어떤 사양일때 수익이 얼마 정도 나올지 어림짐작 해볼 수 있습니다.


채굴 장비 세팅에서도..발열이나 전력소모 등등을 고려해서 뭐 고려할게 많은데.. 그건 몸으로 부딛히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신다고 가정하겠습니다 -_-; 

일단 이 글은... 말 그대로 초심자를 위한 기본 안내글이니까요..;; 



3.마이닝 풀 허브 계정 생성 및 돌려보기~! 

채굴 장비를 마련하셨으면 이제 마이닝 풀 허브에 계정을 만듭니다. OTP 설정까지 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디와 비번은 최대한 어렵고, 남이 알기 어렵게해두세용 .


그 담에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가장 대중적(?)인 이더리움 채굴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이더리움 채굴을 위해서는 요 프로그램을 받으세요.


Ethminer fork : 윈도우용리눅스용 (소스)


그리고 터미널창( 윈도우 기준 명령 -> cmd )을 여시고, 저걸 설치한 폴더로 가셔서.... 요렇게 입력해주세요.


ethminer -G -S asia.ethash-hub.miningpoolhub.com:20535 -O username.workername:password


여기서 username 은 마이닝 풀 허브에 가입한 계정명을 넣으시고, workname 에는 아무 이름이나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password 는 기본으로 x 입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이렇게 입력하죠.


ethminer -G -S asia.ethash-hub.miningpoolhub.com:20535 -O kimjuik.kimjuikworker:x 


그 외 다른 코인을 채굴해보고 싶으시다! 하는 분은 마이닝 풀 허브에서 각 코인을 클릭해보시면 제가 쓴 것 보다 더 상세한 설명들이 있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됩니다 ^^;


4. 돌아가는 상태 확인하기

일단 터미널 창에서 뭐 에러 나는지 어떤지 확인도 해보시고... 

마이닝풀허브에서 지금 마이닝을 하는 코인을 누르셔서 대시보드를 열어보시면 지금 작업중인 상황이 나옵니다.



....?

각 코인마다 일일이 이렇게 확인해야 하나요!?...원래는 그렇지만 다행히...어떤분이 일괄로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셨어요.( 감사.. )


http://www.sejun.info/mph.php?api_key=e2f5a9bb5ba8d2e31bc6967f947e654bacacc733965292320131827e2b21f6ce


이 주소에서 뒤에 api_key 라고 된 거에 자기 key 값을 넣으시면 현재 잔고와 마이너 작동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api_key 는 마이닝풀허브에서 정보 수정 들어가시면 각 개인별로 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금액은 추정치고 언제나 바뀔 수 있는 숫자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5. 더 알아보기 

이 정도가 기본적인 채굴이구요. 좀 더 들어가면 이제 알고리즘별 자동 스위치와 자동 환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닝 풀 허브에서 자동으로 각 알고리즘별로 최적의 코인을 채굴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걸로 하면 어떨때는 이더리움을 캐다가 또 어떨때는 이더리움 클래식을 캐다가 막 그래요. 그러면 잔고에 2가지 동전이 쌓이잖아요?

그걸 자동 환전으로 어떤 코인 하나에 몰아두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계좌로 옮기게끔 설정해두는 거죠. 이건.. 다음 기회에 좀 적어 보겠습니다.  


채굴한 코인은 마이닝풀허브에 놔두지 마시고, 자기 계좌로 이체해두세요. 

이글을 쓰는 지금.. 미국의 유명 마이닝 풀인 나이스해시가 해킹 당해서 대략 880억원이 날라갔다네요. 

꼭..꼭 안전한 계좌로 옮겨두세요 ^^;


그럼 이만. 꾸벅.



혹... 이 글을 보시고..아.. 유용했다 하시면...

BTC : 35c1Jp19Nboiq8RFXYSsM5UD9iwyU9SnTc

ETH : 0xa009FFDdf86BAc6Bc809Fe6FaAd43783e2db9369

ETC : 0xa009FFDdf86BAc6Bc809Fe6FaAd43783e2db9369

..기부를 (굽신) 


  1. 2018.03.08 15:10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3.08 15:11

    비밀댓글입니다

※ 주의 - 그냥 대충 계산한 겁니다. 자료를 맹신하지는 마시고 투기 판단은 본인의 책임에 따릅니다. 


언제 한번 정리해야지 싶었는데, 시간을 통 못내다가 코인 가격 오른 김에 한번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일단 현재 제 채굴기 현황은 이렇습니다.


채굴기 모습


투입비용

1번 채굴기  GeForce 1070 * 6개  : 각종 공임 + 위탁비용(12개월치) = 약 530만원

2번 채굴기 GeForce 1080 * 5개 : 중고 구입 + 위탁비용 (12개월치) = 약 528만원

투입 총액 : 약 1058만원. 



획득 코인

초반에 설정하고 시행착오 좀 겪고 다른짓 좀 하고 하느라 군데군데 채굴을 못한 시기가 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최종적으로 회득한 것만 따져서 오늘 시세로 계산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ETC : 116.19926925 = 약 325만원

ETH : 0.445 = 약 23만원

SiaCoin : 11,943 = 약 7만원

획득 코인 총액 환산 : 355만원


채굴을 시작한 시기가 대략 8월 말부터였으니 3달간의 수입이네요.

처음 채굴을 시작했을 때 대략 ETC가 매주 10~15 코인 정도 나왔습니다. 

당시에 1ETC당 12000원 정도였으니 매주 12만원~18만원정도의 수익이었죠.


그래서 대충 매달 50~7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테니... 20개월정도를 손익분기 시점으로 봤습니다. 

채굴기 본전만 뽑고 나면.. 그 이후로는 그냥 놔두면 알아서 돈을 벌어다주는... 뭐 그런 상상을 했더랬죠..;;


재미난 점은..

ETC가 12000원 이던 시절엔 매주 10~15코인이었는데..

ETC가 27000원을 넘어서면서는 매주 7~8 코인 정도만 들어옵니다... 

(내용추가 - 이 글의 업데이트 시점인 2017년 11월 29일... 채굴 난이도가 대폭 올랐는지... 이 추세면 1주에 5코인 정도나 간신히 들어올 것 같습니다 ㅜㅜ )


단순 금액으로 보수적으로 환산하면 코인의 시세와 상관없이 매주 12만원~19만원 정도가 들어오는 셈이죠..;;


그래도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존에 채굴해놨던 코인들의 가격이 올라준 덕분에 손익분기 시점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 2년 정도면 손익분기가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1년 조금 지나면 손익분기가 올 것 같습니다. 


...... 사실 장사를 하던 월세를 놓던... 별도 노력없이 투자금을 1~2년만에 회수하는건 말이 안되는 수익률이죠..;;

그래서 여기에 좀 더 많은 돈을 집어넣기가 꺼려집니다. 상식적인 수익률을 너무 벗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저 스스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 들어간 돈 자체가.....원래 제 원금이 30만원 밖에 안됩니다.. 

그게 자기 혼자 거품을 타고 커지고 커져서 ... 채굴기를 제외하고도 2500만원 정도가 되어 있는건데... 

지금도 여기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흔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하는데... 절대로 아닙니다. 제로 리스크 하이 리턴이 맞습니다. 

리스크가 적을 수록 더 큰 돈을 풀 베팅할 수 있고, 그게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혹시 기존에 암호화 화폐에 관심도 없다가 막 진입하려는 분들이라면 그냥 버려도 됨직한 금액만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당장 자고 일어나면 화폐 가치가 0 원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1. 깡도리 2017.11.28 06:20 신고

    꿀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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