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로그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주역중 하나인 올블로그(http://allblog.net) 가 문을 닫는군요. 
(관련글- http://blogcocktail.com/archives/1994 )

올블로그에 제 블로그를 처음 등록하고 이런저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들을 많이 겪었던게 생각나네요. 별 한 것도 없는데 우수 블로그로도 선정해주시고.. 어줍잖은 지식에 글 하나 적었다가 각종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고... ㅎㅎ

초창기에 주위 지인들이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면 항상 했던 말이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라는 메타블로그에 해당 블로그의 RSS를 등록하라라고 말해주곤 했었는데..이젠 어디에 등록하라고 말해줘야 하는걸까요 ^^
( 글고보니 블로그코리아도 문닫았나요? 접속이 안되네요? -_-; .. 다시 확인해보니.. http://www.blogkorea.net 으로만 접속이 되네요.. 혹시 관계자분 이 글 확인하시면.. http://blogkorea.net 으로도 접속 되게 포워딩 해주세용 ^^;;; ) 

국내 블로그 환경이 초창기와는 사뭇 달라진 느낌을 받습니다. 대형 포털 블로그들에 각 분야의 숨은 고수들도 많이 등장하고 다양한 수익모델들도 나타났네요. 새로운 컨셉의 블로그 서비스라고 등장했던 수많은 서비스들도 지금은 많이들 사라지거나 변질되기도 했구요. 올블로그의 통합은 이런 측면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인가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올블로그는 문화적 상징성은 있을지언정 딱히 돈은 안되고, 비용은 비용대로 계속 들어가고 있었으니...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다면 문 닫는게 맞는거겠죠..

그래도 인터넷 기업의 특성상(?) 트래픽이 계속 유지된다면 살려두는 것도 괜찮을 텐데. 아마 트래픽도 정체 혹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의 올블로그를 살펴보면 수익을 노린 포스팅이 상당수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올블로그가 상업적인 블로거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간다라는 느낌을 받았죠..  기존 올블로그의 역할이던 대중에 의한 집단지성 형성에는 그닥 큰 역할을 못하게 된거죠..
( 경쟁 서비스인 다음 뷰 등의 지속적인 성장도 거기에 한몫을 하기도 했을 겁니다. 요즘엔 다음 뷰와 아고라쪽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논의가 오가더군요. )

그래도 올블로그로 인해 국내 온라인 문화가 상당히 진보한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위드 블로그와 통합한다고 하던데 부디 초심을 잊지 마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국내 온라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름 자극적 제목으로 기사를 썼는데 결국 낚여서 그 기사를 읽었습니다 -_-;

읽고는 다시금 슬퍼졌습니다.

그는 "관제 인력의 연봉 수준이 고급 인력은 6천만 원대 후반, 중급은 5천만 원, 초급은 3천만 원 등으로 과도하게 높게 형성돼 있고, 관제 경력 8년의 고급 인력들은 6천800만 원까지 몸값을 부르고 있어 인력 수급이 어렵다"고 말했다. 

과연 저 금액이 과도하게 높은 금액일까요 -_-;;
우리나라 업체들이 얼마나 보안쪽에 무신경한지 다시금 깨닭게 해주는군요. 보안 업체나 솔루션에 돈을 쓰질 않으니 저 정도 금액이면 터무니 없이 높다라고 판단해버리는 거죠.

왠만한 대졸신입사원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이 3500 정도 됩니다. (누군가 버럭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지만... 뭐 맞는 금액입니다. )

그리고 8년 지나면 과장급 되겠네요. 6,800? -_-;;.. 이거보다 1~2000은 더 붙인 연봉을 받습니다.( 아.성과급이나 그런거 다 포함시입니다... 업종에 따라 그냥 기본급만 해도 저걸 넘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만..;; )

그럼 .. 답이 명확하게 보이죠. 대학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 하는데.. 보안 전문가로 커나가면 기술적 전문성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은 ...;;;;;... 차라리 그냥 대기업 입사하면 개똥밭에서 굴러도 저거보다 높은 연봉을 받게 되죠 -_-;

.... 그냥 슬퍼졌다는 소리입니다....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된 금액이니 뭐라 말을 하겠습니까만... ......... 
  1. BlogIcon ㅠㅠ 2014.09.12 13:40 신고

    ㅠㅠㅠㅠ

유료 자료라 링크를 걸 수가 없군요 ^^;
Strabase 에서 발행한 2011년 시장 결산 및 2012년 전망시리즈를 보다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미가 있다 싶은 예측이 나와서 좀 적어봅니다.

Yankee Group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미국시장에서의 eBook 판매량은 1억 7,500 만권에 시장규모는 14억 3,600만 달러군요.
2012년에는 2억 7100만권에  20억 7,900만 달러를 예측하고 있구요. (이미 미국은 2010년에 eBook 시장이 페이퍼백 시장 규모를 추월했죠 )

또 2011년 기준으로 종이책시장은 전년대비 33.7% 감소했지만 eBook 시장은 131%나 더 성장했군요. 이런 현상은 아마 시간이 갈수록 더 격차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주목하는건 이런 eBook 출판을 주도하는 주체가 누구냐 하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출판사들 주도의 eBook 출판이 많지만, 2011년 부터 1인 출판사나 비 출판사 진영의 출간 사례가 등장하고 있고, 2012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eBook 이나 App Book 의 형태로 나오리라 이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1인출판사라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쪽 분야를 꾸준히 보고 있는데, 점점 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라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사실 1인 출판을 해보려고 이것저것 좀 알아봤지만 역시 아직은 조~~금 벽이 있긴 있습니다. 물론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다 극복할 수 있는 벽이기는 합니다만.. IT쪽을 전혀 모르고 글만 작성할 줄 아는 작가들 입장에선 꽤 높은 벽을 느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직 그 시장성도 좀 불투명하구요 )

국내 eBook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단말기의 보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회사마다 별도의 단말기와 마켓을 밀고 있는 관계로 한자리에서 eBook 을 편리하게 구매해서 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말기 보급만 충분하다면 각 출판사들도 기존의 종이책을 eBook 형태로 많이 변환할테고, 그럼 컨텐츠가 풍부해져서 다시 단말기 구매도 더 촉진될 것 같은데 말이죠. (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같지만.. 전 현실적으로 단말기 보급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들이 아직은 다들 영세해서 먼저 eBook 제작에 돈을 들일만한 여유가 없으니 말이죠. 사실 종이책을 만드는 비용대비 eBook 제작 비용이 그리 많이 경제적이지 않더군요. ... 한번 만들어놓으면 무한정 찍어내는 비용은 안들지만.. 종이책만큼의 디자인 퀄리티를 유지한 eBook 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만약 시간이 좀 흘러.. 몇몇 킬러 앱들 덕분에 단말기 보급이 늘어난다면... 가장 큰 수혜자는 열심히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 여러분이 될겁니다. ^^.. 블로그에 각 주제별로 쌓인 글들은 훌륭한 eBook 소스가 될 겁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블로그에는 카테고리를 나눠서 각 주제별로 글들을 작성해두는게 .. 먼.. 어쩌면 가까울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서 좋을 것 같네요.
( 그래서 저도 신규 카테고리를 2개 만들고 글을 적어야지~! 했지만... .. 역시 여의치 않군요 ㅎㅎ.. 창작의 고통이란 ㅜㅜ )
 
저는 개인적으로 양비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A와 B ..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명확한 이유에 의해 하나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좋습니다. 그런 단순한 사고 구조를 지니기도 했구요.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다시금 양비론에 빠져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 정치쪽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한나라 비대위원 이준석 ‘디도스 공격’ 방법 문의…논란

이게 뭔가 해서 기사를 봤더니... 한나라당 비대위원이 된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작년 1월에 DDoS 방법을 트위터로 문의했다며 이번에 발생한 선관위 DDoS와 연계하려고 하고 있더군요.그러면서 기사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원이 왜 불법적인 일을 트위터에 문의했는지 의문이라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불법적인 일??;;; 문제가 된 트윗은 바로 요 내용입니다.
 

.....

저 사람의 백그라운드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회사의 웹 서비스가 어느정도까지 부하를 견디는지 확인해보려고 한 것 같습니다. 테스트로 사용하는 DDoS 자체는 절대로 불법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IT 관련 회사에서 저런 테스트는 매번 할테구요.  (물론 저런 테스트만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들도 다수 있습니다. DDoS 프로그램이 아니라.. 적당히 부하를 걸어서 부하별로 응답 시간을 리포팅 해주는 형태의 그런 프로그램들 말이죠 )

거기다가 댓글들을 보다 보니.. 난리도 아니군요. 외국에 컴공과를 나온 거 같은데.. 저런 것도 몰라서 물어보고 있냐고 원색적 비난이 바글바글 합니다.

..... 기계과 나오면 자동차 엔진 분해 조립 할 수 있나요? ... 화학과 나오면 집에서 화장품 제조 할 수 있나요? ... 건축학과 나오면 혼자서 집 샷시 교체 할 수 있나요? ...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전산학과에서는 웹에 대한 것들을 따로 배우지 않습니다. 당연히 웹의 QA에 사용하는 테스팅 방법들도 딱히 배우질 않습니다. 좀 규모가 되는 업체에 입사하면 그제서야 저런 방법들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하죠.

그런데, 과거에 뭐 하나 물어보려고 한 트윗 하나를 끄집어내서 마녀 사냥을 해대는 군요. 그것도 정말 불법도 아니고 별일도 아닌 것을 정말 엄청난 일인양 포장을 해서 말이죠.

이런 식이면 그들이 그렇게 욕해대는 그들과 다른 점이 무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결국 그들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은 족속들이었던걸까요...



정치적 포스팅은 왠만하면 안할라고 했는데 ....이번 흐름은 꽤나 재미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BBK사건과 관련해서 정봉주 전 의원의 대법원 선고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2011.12.22  선고기일(제1호법정 10:00)  
 2011.12.22  검사 곽**  
 2011.12.22  피고인 정봉주  
 2011.12.22  변호인 이**,서**  
 2011.12.22  피고인1 정봉주 판결문등본 발송  
 2011.12.22  피고인 정봉주 종국 : 상고기각판결(무변론)

상고기각..즉, 상고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음으로 정봉주 전 의원에게 기존에 내려진 판결 "1년 법정 구속"이 확정된 겁니다. 그에따라 10년간 피선거권 박탈도 자연히 따라오구요.  혹자는 이 판결이 정봉주 전 의원의 정치적 생명을 박탈한 거라고 합니다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이 판결은 정봉주 전 의원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이 사태가 소위 진보라고 하는 진영의 힘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도 해줄꺼구요. 보수 vs 진보 라는 구도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진보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겁니다 ^^;

말로만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가 아니라 정말로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가 되어가고 있는 거죠 ㅋ..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 우리나라 정치 사범중에.. 그것도 국민들이 이렇게 많이들 주시하고 있는 정치인이 1년 구속을 다 채우고 나온 사람이 있는지나 의문이군요. ... 곧 사면되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그 사면 시키는 과정도 쉬워서는 안되죠. 절대 사면을 못시키겠다라는 보수의 거대한 힘 앞에서 진보 진영이 단합해서 열심히 투쟁(?)하여 아슬아슬하게 사면을 쟁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진보 진영은 계속 승리라는 경험을 쌓아가고..그 중심에는 정봉주라는 이름이 자주 거론되겠죠... 정말 농담이 아니라 차기 대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단순하게 보수와 맞서는 전사의 이미지만 있어서, 대통령을 할 인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다 큰 비전을 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미흡해보입니다.( 그냥 일반 유권자의 시각에서입니다..;;; 제가 뭐 정치를 아는 것도 아니고 -_- ).. 굳이 비교를 한다면 한나라당의 홍준표 역할? ... 

짧지만 금방 끝날 수감생활에서 보다 큰 비전을 발견하시길 기원합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OS 업그레이드 미지원 문제로 말이 많습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111221102915350&p=SpoSeoul 

삼성전자의 공식 트위터는 : "Galaxy S 등 일부 제품은 진저브레드에 최적화 된 모델로 하드웨어 스펙상 이번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라고 밝혔습니다만 ( http://bit.ly/vplL00 참고 ) 사용자들은 비슷한 상황인 넥서스S는 업그레이드를 해줬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iOS5 로 업그레이드가 된 Apple 의 iPhone 3GS와도 많은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아무리 예전 기기라도 다 업그레이드를 해줬는데, 왜 삼성전자는 안해주는가?

결국 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이미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해당 기기에서 더 이상 매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Apple의 입장에서 iPhone 3GS는 아직도 앱, 음악 구매로 인한 매출이 발생합니다.그것도 꽤 많은 매출이 발생합니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사의 입장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컨텐츠 유통사의 입장이 다른거죠.
Apple이 유독 사용자를 더 사랑해서 사용자 지원을 잘해주는게 아니라.. 돈이 보이니까 지원을 해줬다는 말이죠.
(Apple이 정말 사용자를 더 사랑한다면 .... 불합리한 AS 비용과 방식부터 좀 바꾸던지요 ㅜㅜ.. 제 아이폰.. 아직도 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 

그럼 갤럭시S, 갤럭시탭의 OS업그레이드 비용은 누가 내야 할까요?
OS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익을 보는 쪽, 즉, 컨텐츠 유통사가 일부 비용을 내서라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단일 마켓이 아니라 여러 회사마다 저마다의 마켓을 운영하기에 이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_-
  1. ㄴㄴㄴ. 2011.12.22 23:34 신고

    설명에따르면 가용램 부족과
    터치위즈로인해그런거같습니다
    넥서스s는 원낸드와아이낸드,
    글구 터치위즈등 여러 좀비어플들이없으니 업그레이드가능한거같습니다



난폭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울 회사 사장이 죽었다.

맨날 일도 안하고 노는거 같더니만 무려 과로사라고 한다. 직원들 월급도 안챙겨주고, 회사는 맨날 망해가는데 자기 고집만 부리던 양반인데.. 그래도 죽으니까 기분이 좀 묘하긴 하다.

근데.. 나름 잘나가는 이웃 회사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보는 눈빛이 심상찮다.

그러지 않아도 지나가다 먹을꺼 사주고, 각종 인센티브를 약속하면서 자기네 회사로 넘어오던가 아예 회사 합치자고 하던 사람들인데 사장마저 죽고 나자 이제 뭔가 변화가 있을꺼라고 생각하나보다.

오늘 재미있는 일을 보게 되었다. 사람이 죽었는데 자기네끼리 조문을 가네 마네하면서 싸우는 거 같다. 

앞으로 이 회사가 어떻게 될까 걱정이 태산인데, 바로 이웃에 있는 회사가 저러고 있으니 내심 괘씸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원래는 이웃회사와 우리회사가 하나의 회사에서 출발했다라고 하던데...지금은 그냥 남이나 마찬가지다. 아니, 어쩌면 남보다 더한 사이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웃의 작은 회사보다 훨씬 큰 모 그룹에서 조문단을 보낸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 뭐 먹을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그룹은 항상 우리 회사가 원래는 자기네 그룹 소속이었다라고 주장해왔다. 이럴때보면 남보다 더 미운 이웃의 회사보다는 거리는 좀 있지만 더 큰 저 그룹의 일원으로 들어가는게 더 좋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된다. 뭐 윗분들의 생각이야 내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이 글은 사실관계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소.설. 입니다 -_-;


 
  
돈 많이 버는 직업 택한다고 백만장자가 될까?(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111219113026473&p=hani  )

라는 기사를 보고 잠시 생각해봅니다. 이번 글은 다소 냉소적일 수 있겠지만 지극히 지금의 현실을 반영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기사의 내용과 제목이 별 상관이 없는데.. 기사의 요지는 돈 많이 버는 직업 고른다고 백만장자가 되지는 않듯이 서울권의 좋은 대학을 간다고 인생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적성을 잘 고려해서 선택을 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고르면 백만장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잡스 형을 출현시켰는데.. 잡스는 1명이지만 그 외에 수천 수만의 백만장자가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모두 잡스 형처럼 특이한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개발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구글... 구글은 정말 아무 학력이나 학벌없이 개발만 잘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요? 
구글은 전공은 그다지 따지지 않지만 학벌은 상당히 따집니다. 실제 직원에게 물어봐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로도 그렇구요.. 국내 유수 대학의 전산학과 전공자보다 MIT나 스탠포드의 타 전공자들에게 더 문호가 열려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경우에도 학과보다 학벌을 따지는 경향이 확실히 많구요. 이런 경향은 석사급 이상 인력을 뽑는 자리라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또 하나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데..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의 학생과 부모들은 ... 스스로의 적성도 잘 모르거니와 어떤 일에 어떤 적성이 맞는지에 대한 정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난 이런이런 적성이 있으니 저 학과로 가면 행복할 꺼야 라고 선택을 한다면 꽤나 무책임한 선택이 될 겁니다. ( .. 더 화나는건 일선 학교의 진로상담 교사도 그런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한건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넌 영어를 잘하고 컴퓨터를 좋아하니, 전산학과로 가보는게 어때?' ...;;;;  )

이런 상황에서 만약 저보고 다시 고3으로 돌아가서 적성과 학벌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전 학벌을 선택하겠습니다 -_-;
(젊은 날의 전.... 혈기에... 적성을 선택했었죠..^^;; ... 돌이켜보면 딱히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 이젠 뭐 열심히 사는 수 밖에 없죠 ㅋ)

요즘 너무 바빠서 엔진오일 교환을 못하고 있다가 오늘 큰 맘을 먹고(?) 엔진오일 교환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정비업체에 차를 딱 세우자마자 엔진이 멈춰버리네요 -_-;...
오늘도 그냥 바쁘다고 정비안하고 그냥 길로 나섰으면 난리날뻔 했습니다.

나름 운전병 출신이라 차량 정비도 어느정도 알지만 정비업체는 가기가 겁납니다. 자칫 호갱님 취급 당하며 정비 안해도 될 것 같은 각종 부속품들을 교체하는 거나 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에 말이죠. 여러 TV방송에서도 소개되었다시피 정비업체들은 정비안해도 되는 품목들을 꼭 교체해야 한다며 수리비를 올려받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나름 세운 기준이 시내에 있는 가게 말고 같은 동네의 가게로 가되 한 장소에서 오래오래 영업을 하고 있는 카센터로 가자는 건데... 문제는 이번에 이사를 해서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더군요 쩝..

 암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엔진오일이나 교환하러 간다고 갔다가....
105만원 쓰고 왔습니다 -_-;...그나마 저거도 좀 깍아서 저 가격....

냉각수를 그간 신경을 못썼는데, 녹물이 잔뜩 있더군요..;;;;;
냉각수가 녹물이라는건..... 사실 답이 안나오는데 ㅜㅜ...뭐 일단 안에 약품으로 씻어내고, 교체가능한 품목들은 교체를 하고...;;;;... 하는 김에 거의 8만키로 전에 갈았던 타이밍벨트도 갈아버리고... 브레이크 패드도 갈아버리고... 또 보다보니.. 산소센서가 아예 끊어져 있더군요..(그간 어케 주행을 한건지.. )

....오늘 느낀건... 믿을만한 정비업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차량 관리를 틈틈히 해줘야 한다라는 거죠.

평소 조금씩 관리를 했다면 차가 저지경이 될때까지 놔두지 않았을테고.. 어지간한 정비업체를 가더라도 목돈이 나가는 일은 없을텐데... .. 거의 1년 정도 막 타고 다녔더니 차가 엉망이 되어 있군요.. 거기에 앞으로 .. 정비해야 하는 부분까지 몇개 눈에 밟히구요... 휴... 이제 거의 18만키로 정도 타고 다녔는데.. 그냥 차를 바꾸는게 나을지...아니면 1년 정도 더 타소 20만키로 찍는게 나을런지 ㅎㅎ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간 카센터가 차량 10년타기 정비센터 회원이더군요. 10년타기 전비센터는 http://www.car1023.com/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공공기관 검색엔진은 `뒤죽박죽
  라는 기사를 보고 적어봅니다.

기사의 시작은 공공기관에 검색이 제대로 안된다라는 말로 시작했다가
최근 모바일 환경이 되면서 데이터가 폭증하고, 빅 데이터에 대한 분석 운운하는데... . .
공공기관의 정보가 언제부터 모바일로 쌓이기 시작했는지 의문이군요.

거기에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문구도 있네요.
또 공공기관은 대부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통해 문서를 만들었는데 한글97 이전 버전은 인터넷 언어(XML)로 저장이 안 된다. 공공기관에서 축적한 정보가 점차 사장되고 있는 셈이다. 

 한글 문서를 왜 XML 로 저장해야 하는건지도 이해가 안되는구요. 기자분이 공부를 덜하고 기사 작성한 것 같기도 하고...( XML을 인터넷 언어라고 표현한 부분도..음.. . . ... 걍 일반인을 위한 설명이었다고 넘어갑시다 ㅜㅜ ) 

 통상적으로 한글문서 같은 파일로 된 항목들을 검색엔진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모듈이 필요한데, 어지간한 국내 업체라면 다들 한글 필터는 가지고 있어서 딱히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검색엔진을 가지고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람이 문제인겁니다.

 실제 국내에 있는 검색엔진 여러 개를 테스트 해봤던 기억에 의하면 ... 국내 업체건 해외 업체건( 구글의 GSA 포함 ) 검색 속도나 성능면에서 그렇게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향 평준화가 아니라 다들 상향 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다들 고만고만한 속도차이죠.. ( ... 100ms 와 150 ms 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분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실수도.. )

 검색 품질에 있어서도 ..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어떤 엔진이라고 딱히 검색 결과가 더 좋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 동일한 성능의 엔진을 가지고 실제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게되면 ..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품질의 검색 서비스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검색 서비스라는게 한번 만들어놓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보통.. 한번 구축하고 .. 관계자들은 그 구축했다고 성과 챙겨먹고 다들 나 몰라라 해버리죠...^^;


지금 공공기관에 엉망으로 방치된 검색 서비스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 쓸데없이 기존 검색 엔진 갈아엎고 새로 도입하지 말고, 기존 검색엔진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검토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검색 서비스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개발자부터 잘 양성하셔야 겠죠^^; .. 프로젝트 끝나고 바로 딴데 갈 개발자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남아서 사전도 업데이트하고, 검색 품질 관리도 할 그런 개발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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