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가 막힌 기사가 하나 올라왔네요.


실업계 꼴찌에서 삼성맨 됐다던 유명 대학생 멘토, 알고보니 가짜

'스펙'보다 '열정'이라던 20대 '대학생 멘토'가 사실은 경력을 속여 자서전을 내고, 이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전국 고교·대학교에 강연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는 8일 "20대 멘토로 유명했던 원주캠퍼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김원기(28)씨를 제적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는 저 기사에서 다른 부분보다 삼성맨이 되었다고 강연을 다녔다는게 참 웃겼습니다. 제 블로그에 종종 오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삼성맨입니다 -_-;;....대졸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 무려 9년차나 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입사할 때에 비해 지금은 ... 뭔가 분위기가 사뭇 다른 듯 합니다.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대기업은..그냥 안정된 직장 정도의 분위기였지 성공의 척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각종 매스컴에서는 대기업 입사를 마치 성공의 척도인양 보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흠... 글쎄요... 사회 분위기가 그만큼 어려워져서 그런걸까요.. 


사실 요즘 입사하는 후배들 보면.. 스펙이 참.. 화려합니다. 각종 공모전 수상에 자유로운 외국어 사용...거기에 몸도 잘 가꿔서 식스팩도 하나씩은 있고 ㅎㅎㅎ.. 그 후배들이 선배들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네요. 


"저 사람들은 시대를 잘 타고나서 우리보다 훨씬 쉽게 입사했다"


.... 네 맞습니다. 아마 지금보다는 입사가 쉬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위치도 지금보다 낮았습니다.


약 10년전의 삼성은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제가 입사할 때를 돌이켜보면 그 당시 제일 스펙 좋은 친구들은 삼성이 아니라 다른 대기업에 지원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 가장 잘나가던 기업들이죠. 전 그런 회사에는 아예 지원해봐야 서류 탈락할.. 그런 분위기였죠.. 지금은 상황이 좀 역전 된 거 같습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만약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데, 잘 안되는 친구들이라면 생각을 좀 달리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후에 가장 잘 나갈 회사는 어딜까요?? 거길 지원하면 지금 삼성맨들 처럼 ... 나중에 각광받지 않을까요? 그땐 쉽게 입사했잖아요 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_-;





밤 12시 10분 CGV강남에서 혼자 보게 되었는데..

심야는 영화표가 5000원입니다.


그런데, 혼자와서 불쌍하다고 1000원 할인해주고

삼성카드 현장할인 4000원 받으니...


0원 결재되더군요 -_-;


덕분에 공짜로 보게되었습니다.


인류가 거의 멸망하고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가며 그 시스템에 도전하는 이야기..

소재는 아주 신선했고, 스토리는 따분했고, 비쥬얼은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듯한 영상은 이해가 되질 않았고..-_-;


영화 말미에.. 고백하듯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 씬은... 최악이었습니다.

(일본 영화에서 보통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전 아주 싫어하는 전개입니다 ㅜㅜ )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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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합니다.


아..정말 신기한게.... 영화 보고 시간이 좀 지났는데..


자꾸 영화 장면이 머리속에서 복기되네요.


이...이러다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후우...돌아왔습니다.


끝.


우연히 광고 클릭해서 들어간 블로깅 서비스. 


http://www.squarespace.com/ 


전 사실 좀 이런류의 마이너하고 신선해보이는 서비스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일단 디자인도 시원시원하고 다양한 신선한 기능(..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면 다소 식상할 수도 있는 각종 연계들 ㅎ)도 제공하구요..


일단 좀 가지고 놀아봐야 겠습니다. 괜찮으면 어느날 저기로 휙~ 하고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

(다만... 가격이 좀 셉니다..-_-; ) 

해적판에 밀린 안드로이드 게임, 결국 유료 판매 포기(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20724145905171&RIGHT_COMM=R8 ) 라는 기사를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


아시다시피 안드로이드는 저작권 보호가 꽤 취약합니다. 

단순 슈팅 게임류라면 그냥 APK 파일만 추출해서 복사하면 아무 폰에나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누구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게임 개발사들은 아이폰 게임을 주로 만들것이고 안드로이드 게임은 안만들테니... 안드로이드 계열은 망하겠구나.. 라고 말이죠.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아주 놀라운 사실인데.. 국내 마켓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매출보다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이 더 많습니다. 동일 게임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으로 둘다 나와있는 게임이라면 말이죠. 원래 아이폰이 더 높았습니다만... 아마 몇달전부터해서.. 안드로이드 계열이 다 넘어섰을 겁니다. 상세 자료는 ... .....첨부가 불가능하네요 -_-;;

각 업체에서 시장 조사 자료 받아보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죠^^; 


원인이 뭘까요?


일단 게임을 즐기는 주 계층인 청소년 계층이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를 더 선호한다는 것도 이유일 수 있겠고... 다양한 형태의 안드로이드 폰이 다양한 사용자의 욕구를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있어서..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보급률 자체가 더 높다는 이유도 있을 수 있겠네요.. 단일 기종으로는 아이폰을 이기기 힘들지만 연합군으로는 이길수 있다..뭐 이정도 일까요?


예전에 애플PC 도 IBM보다 훨씬 세련되고 예뻤지만.. 결국 시장에서 승자는 아키텍쳐를 완전 개방한 IBM 이었던 사실이.. 문득 떠오릅니다.







지난 화요일에 지니어스(ziny.us) 라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에 갔다왔습니다.


ziny.us 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Flipboard + Pinterest + Facebook 을 목표로 하는 소셜 매거진 서비스 입니다.


블로그, 뉴스, 사용자 생성 컨텐츠를 이용해서 잡지를 만들고, 그 잡지를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인데요..

대략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입니다.

(현재 아이패드용 앱만 베타버전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 외 플랫폼에서도 아마 올해 안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



디자인적으로 Flipboard와 Pinterest는 커버한 것 같은데.. 

Facebook 의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는.. .. 아직 살짝쿵 의문입니다. 


앱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 스샷에서 젤 왼쪽에 있는게 직접 생성했거나 구독중인 매거진이고,

중간에 있는 그림이 그 매거진을 열었을 경우에 나오는 각 아티클들입니다. 


아 아티클을 클릭하면.. 광고가 배제된.. 깔끔한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블로그의 글들도 아티클로 등록이 가능한데.. 이 경우 블로그 본문에 들어가 있는 광고 코드들은 자동으로 걸러버립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더군요. 쩝..  본인이 쓴 글 뿐만 아니라 타인이 쓴 글들도 스크랩이 가능하거든요..;; 해묵은 논쟁이죠 ㅋ  )


제가 생각하기에 지니어스에서 가장 핵심은 각 사용자가 관심있어 할만한 글을 잘 추천해줄 수 있는 분석 기능일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IT, 육아에 대한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스크랩하고, 잡지를 만들고 그런류의 잡지들을 계속 구독한다면.. 

그런 성격의 신규 컨텐츠가 올라왔을때 바로 저한테 알려줘서 제 잡지에 스크랩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솔트룩스라는 회사는 그런 텍스트 마이닝에 강점이 있으니 ..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 아직 클베중이라 그런건지... 그런 추천 기능은 아직 제대로 동작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ㅋ )



제목에서 솔트룩스의 야심찬 도전이라고 적었는데.. 이 회사는 검색 엔진과 시멘틱 분석용 솔루션들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보통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그런류의 S/W를 납품하는 솔루션 업체인데.. 그런 업체들은 대부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만들지 않더군요.


성공 가능성도 지극히 낮고.. 서비스는 만드는 것 보다 유지보수 및 운영에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이 몇배로 들어가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런데, 솔트룩스는 기존에 아울림이라는 서비스를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이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S/W 팔아서 번돈.. 서비스 만들면서 날리는... 형태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데, 정말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


어제 난생 처음으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니 당했다기 보다는 제가 가해자 입장이겠군요 -_-;


카시트에 아이를 태우고 잠깐 드라이브 한다고 길을 나섰다가 그만 사고를 내고 말았네요.

다행히 저랑 아이는 무사하고, 상대편 차량은 아이 엄마와 아이가 조금 다친거 같더군요.


오가는 차도 별로 없는 시골길 왕복 2차선에서 바로 뒤에 버스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가려고 갓길로 잠시 피해서 버스를 보내주고, 다시 도로로 진입하려는데 아뿔사.. 바로 뒤에 또 다른 차가 따라오고 있는걸 전혀 못본거죠..;;


그차가 제 차의 운전석 앞부분을 대각선 뒷쪽에서 들이받아가지고..휀다, 범퍼가 완전히 찢겨져버렸네요 ㅜㅜ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제가 보통 아이 태우고 드라이브를 종종하는데, .. 


1. 왜 평소 가던 길이 아니라 생전 처음 가보는 그 길로 갔으며,

2. 왜 뒤따라오던 버스에게 길을 비켜주는 행동을 했으며,

3. 왜 다시 도로에 진입하면서 백미러를 한번도 안봤을까...


.... 사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해안되는 것 투성이더군요. 마치 귀신에 홀린듯 -_-;;


애혀... 사고 처리야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만...이래저래 정신적 타격이 심하군요. 

역시 사고는 안나는게 최고입니다 ㅜ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복잡하게만 보이는 각종 경제적 문제부터 소소한 사람사이의 문제, 과학적으로 풀어야만 할 것 같은 문제 등등..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 자유롭게 상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제한을 두지말고 가능한한 크게크게 말이죠..


어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더군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때 수거함 소리가 씨끄러워 인근 주민들이 항의를 하므로 가급적 심야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은 플라스틱으로 된 길다란 형태인데.. 동네마다 비슷하게들 생겼으니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열고 닫을때 탁탁~ 소리가 나는 그 통말이죠.


뭐 대략 이렇게 생겼죠. 


그런데.. 저거 소리가 씨끄러우니.. 밤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요... 좀 더 나은 방법을 상상할 수는 없었을까요? 

가령 .. 소리가 나지 않는 음식물 수거함을 만든다든지..( 아닌게 아니라..저희 아파트에 있는 통은 대충 살펴보니..조금만 손보면 소리가 안나게 할 수 있을것 같던데 -0-;; ), 


예전에 군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그때는 한 소대의 속옷을 한데 모아서 세탁기로 돌려서 빨았는데, 세탁기 용량이 적고 1대뿐이라 저녁에 각 소대의 막내들이 줄을 서 있어야 했죠.. 그걸 좀 해결해보자고 했더니.. 위에서 내려온 지시는..


"왜 막내들이 저녁에 쉬지도 못하고 그걸 하고 있어야 하나. 앞으로는 병장부터 모두 자기 속옷은 자기가 빨도록"


...... 결국 그 막내들은... 취침소등시간 끝나고 자지도 못하고 자기 빨래를 해야 했습니다 -_-;; 저녁 시간에는 병장, 상병님들이 빨래를 해야했거든요 ㅋ..

얼마전 모 행사에 갔다가 여러 Start-Up 기업들을 보게 되었죠..

 

그 중에.. 정말 제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한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가 있더군요..

 

...정말 잘 알 수 밖에 없는 거였는데.. 왜냐하면 이미 똑같은 내용의 사이트를 만들어서 몇 년간 운영했었기 때문이죠 -_-;

 

다양한 시행착오를 다 겪어봤고,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방안 및 운영상의 노하우등을 모조리 알고 있기에...

 

그 서비스로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겪게될 문제점들과 해결책을 어느정도 말해줬더니..

 

음....불쾌한 체험을 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제가 말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인지.. 상대방이 제 의견 따위는 전혀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벤처 캐피털리스터들처럼 정장을 입고 온게 아니라 청바지에 백팩 하나 메고 있어서..

그냥 놀러온 학생처럼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깔끔하게 무시당했습니다 ^^;

 

문득 이 야밤에 그게 생각나서(..네 .. A형입니다..-_-) ... 주절주절...

 

그나저나 정말 더운 밤이네요 ㅜㅜ

 

 

한때 모든 일상의 로그를 저장하고픈 욕심이 있었을 때가 있었죠..

블로그나 위키에 제가 아는 모든 것들, 경험하는 모든 것들, 가치있는 모든 것들을 모아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다소 편집증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게 되면 뭔가 정말 멋질 것만 같았죠.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일반인적인(?) 삶을 좀 살아보다보니..

그렇게 다 모아두는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때로는 버릴건 다 버리고..정말 가치있고 기억하고픈 몇몇개만 모아두는게 더 좋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사천 어느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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