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티스토리를 사용했을 때는 도메인 유지비용만 들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돈인 셈이죠.. )
블로그를 그냥 단순한 자료 수집 용도로 사용했을 때는 .. 블로그가 질리면 그냥 그 사이트를 없애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굳이 돈을 써가면서 까지 기존의 블로그 주소를 유지하려고 했을까요..
저에게 있어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 저 라는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 적는 것 보다 그냥 블로고 스피어를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고.. 가끔 댓글 형태로 의견 남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 어떻게보면... 제 블로그는 .. 기존의 미니홈피에 더 가까운 성격인지도 모르겠네요..-_-;;
그 미니홈피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그걸 지키고 싶어진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 어떤 생각을 하며 블로그에 글을 적으시나요... 그 블로그는 여러분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가요?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도구?
자신을 단련하는 도구?
재테크 도구?-_-;
요새 오춘기인지.... 이런저런 근원적인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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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7/08/23 22:47
어느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때문에 요즘은... 뭐든 닥치는 대로 해보고 있다지요?
실험을 하지 않으면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ㅡㅋ-
칫솔
2007/08/24 08:50
위 글에 덧붙이자면..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도구?
자신을 단련하는 도구?
재테크 도구?-_-;
다 해당되지 않을까 해요. 특정 사안에 대한 자기 의견을 표현하고, 댓글과 트랙백으로 소통하고, (악플러 대응법을 포함한) 지식과 글을 단련하고, 약간의 수입(?)까지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문제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해보지 않고선 모른다는 것이겠죠. 의견 합리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가, 올바르게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가, 이왕 하는 김에 블로그 마케팅으로서 가능성 있는가 등... 이렇다 할 답을 구하기에는 제가 블로깅 연륜이 너무 짧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닥치는 대로 실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여기에 덧붙여 제 블로그가 해당 분야의 정보에 저의 생각을 섞어서 뒤죽박죽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균형 잡아 가느냐도 실험하고 있고요.
아마도 블로그의 운영 방향이 어느쪽이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생각을 갖고 블로깅을 하니 가벼운 블로깅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은 블로깅을 할수록 점점 무거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
Magicboy
2007/08/24 17:12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가벼운.. 블로그를 지향하죠.
그냥 일상속의 단상을 남기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그런 블로그 말이죠..
그런데.. 그게 어쩌다가 점점 무거워 지고 있어서..ㅜㅜ...
고민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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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씨
2007/08/24 00:09
ㅎㅎ
방금 전에 제 블로그에서 마법소년님 논평이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소소한 우연들은 참 즐겁네요. : )
마법소년님 글 읽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끄적여봤는데요.
다소 감상적이고, 즉흥적인 글이라서 민망하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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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 http://blog.magicboy.net/trackback/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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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
| 2007/08/24 00:09
블로그란 온라인 실존이 자라나는 집이다. 그 집은 때론 열띤 함성이 울려퍼지는 시청 앞 광장이 되기도 하고, 사춘기 소녀소년의 두근거리는 심장을 만들어내는 다락방 밀실이 되기도 하며, 알 수 없는 신비로 채색된 우연들이 만나는 버스 정거장이 되기도 한다. 그들은, 나는, 당신은, 우리는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거나, 대자보를 붙이고 나를, 당신을, 그들을, 우리를 유혹하고, 선동하고, 비판하고, 때론 비난하며, 그렇게 서로 섞여서 싸우고, 투정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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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다
| 2007/09/12 10:37
포스팅이란 육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상념이 포스트로 육체화하는 것이다. 그토록 원하던 몸을 갖춘 상념은 영혼이 되어 포스트에 깃들 것이다. 육체를 갖는것은 존재하지 않던 것이 존재하는 것이고, 영혼이 깃드는 것은 ‘단지’ 존재하던 것이 개별성을 획득하는 것이다. 개별성을 갖춘 포스트는 곧 독립된 자아로써 자신의 어머니이자, 고향인 블로거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할 것이다. 동시에, 자유를 찾아 광활한 네트로 흘러들어갈 것이다. 댓글로, 트랙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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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란 무엇인가? 블로그의 의미
| 2008/01/10 21:30
블로그란 무엇인가? 블로그의 의미 나는 누구인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때 한번쯤 하는 고민중 하나입니다. 아주 오래전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지만 아직까지 답을 못내리며 살고있습니다.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이유가 나이를 먹으며 희미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나의 이름과 함께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 는 없습니다. 세계5대성인중 한명인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니 자신을 알라” 니자신을 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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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나를 위한 가장 이기적인 공간이자 기록들
| 2008/03/03 12:13
블로그, 여러분은 왜 하나요?제목의 문구는 소요유닷컴의 소요유님 최근 포스팅 저는 파워블로거가 아니랍니다 라는 글을 읽는 가운데 너무나 인상적이고, 또한 본인이 개인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블로깅에 대한 핵심과 깊게 맞닿아 있었기에 깊이 공감하였고 이에 무언가를 끄적거리고 싶어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요유님의 포스팅에 사용된 문구를 사용함에 양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블로그, 그것은 그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서의 1차적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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