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작성하는 문서의 대부분은 상사를 위한 문서입니다.
혼자 정리해두기 위한 문서도 있겠지만, 그 문서까지도 잠재적으로는 상사가 어떤 정보를 찾을 때 좀 가공해서 제출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즉, 직장에서 작성하는 문서의 메인 독자는 상사라는 말입니다.

상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사를 만족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의 삐져있는 여자친구를 만족시키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죠 :)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팁인데, 상사가 문서 작성시 주로 사용하는 관용 구문을 외워두면 좋습니다. 요 앞번 글에서 조직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두라고 했는데, 그것과 유사하게 관용 구문도 조직이나 상사마다 다르게 사용합니다.

예를 들자면..회의록 작성시 어떤 안건에 대해 격론이 벌어지고, 그 안건을 추후에 다시 보기로 했다면..
회의록에 여러가지 형태로 쓰일 수 있습니다.

- ~~에 대해 추후 다시 살펴보기로함. ~~에 대한 추진 방안 미정. ~~에 대해 혼선 있음, 등등..


그런데, 만약.. 상사가 "~~에 대해 추후 검토하기로 함." 이라는 문구를 다른 문서에서 종종 사용하는 걸 봤다면 저 문구로 작성해 주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상사가 다시 그 문서를 들여다 봤을 때 해당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바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에 대한 추진 방안 미정. 이라고 적어두면 그 문서를 읽은 상사는 갸웃 거리면서 이렇게 말할겁니다.
"응? 이거 추후에 다시 검토하기로 한거아닌가?"


......-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Magic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