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살짝 흐리길래 잽싸게 실 사용을 해본 결과 적어봅니다. 일단 제품명은 애니컷 예초기라고 엠파워텍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하는 전기 예초기 중 최상위 기종입니다. ( 참고 - 국산 전기 예초기 구매 후기 )



그리고 작업 대상은.... 곶자왈로 변해버린 울집 정원과 텃밭..


평소 애들 장난감이 널부러진 상태인 집 앞 잔디



....저 안에 뭐가 사는지 알 수 없는 정원1


만들다 실패한 화덕이 은신해 있는 정원2


땅속 어딘가에 감자가 무더기로 숨어있는 텃밭. 일전에 한번 살짝 테스트 해보느라 앞부분은 미리 베어봄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집 뒤에도 정원 비스무리한게 하나 더 있죠.... 창고 부지와 집터 빼고 한 150평 가량의 잡초제거 작업입니답.



미싱오일이라는거..대체 뭔지 알 수가 없어서 대충 철물점에서 윤활유 비슷한거 사다가 몇 방울 집어넣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 저걸 넣는게 아닌거 같은데...음...;;; 뭐 고장은 안났습니다 ㅜㅜ



작업 결과물..;;; ..꼼꼼한 작업 따윈 하지 않습니다..그냥 막~ .;;;


일단 걱정했던 것 처럼 힘이 딸리거나 베터리가 금방 끝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한 40분 정도 스트레이트로 마구마구 돌렸는데, 여전히 쌩쌩했구요..

절삭력도 어마어마합니다... 살짝 굵은 나무가지 정도도 그냥 막 잘라버리더군요. 돌 같은게 있으면 돌도 갈아버리는 날..;;


근데...문제는...!!


1. 베터리가 무겁습니다. 스펙상 본체 무게가 2kg, 베터리가 6kg 입니다. 합계 8kg. 보통 엔진식 예초기가 9~11kg 인걸 생각해보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업체에서도 그 문제를 인지했는지 3m 짜리 연장선을 판매하긴 합니다. 베터리는 바닥에 두고 3m 연장선을 꼿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하라구요. 그런데 작업하는걸 잠시 상상해보면... 3m .. 생각보다 짧습니다. 뭐 작업하다가 베터리 옮기러 예초기 멈춰두고 베터리 옮겨놓고 다시 예초기 켜고... 번거롭겠죠? -_-;.. 글구 그 연장선도 기본 옵션이 아니라 별도 구매품이죠..쩝..;;

업체에선 대충 이런 이미지로 작업하라고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