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톡 vs 미투??

오늘 저녁.. 해야할 일을 전혀 하지 못하고... 플톡에서 내내 놀고 있었네요..

이제 좀 진정하고... 글 한편 적고 잘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도한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플톡미투의 초대장 마케팅이 가진 허점을 아주 제대로 파고들어서 반사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대략 이틀전부터 미투 서비스에 대해서 사람들의 포스팅이 줄을 이었고,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한정된 초대장.. 그걸 받기 위해 사람들의 반응은 더 뜨거워졌고...

초대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여기저기 방황하기(?) 시작했죠.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초대장 마케팅의 시나리오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톡이 나타난거죠..

즉, 플톡이 미투의 대체재로 작용하기 시작한겁니다.

사람들은 그냥 한번 구경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플톡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여기서 플톡의 ... 개발 오버 버닝이 시작됩니다..--;;

제가 보기에 아직 플톡의 개발은 오픈할정도까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단 오픈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들어오는 족족 바로바로 반영하기 시작합니다. 개발자님의 말로는 컴포넌트화 되어서 이미 만들어져 있던 기능들을 차례대로 연결시켰을 뿐이라고 하는데..

제가 .NET 기반의 개발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일단 사용자들의 눈에 보이는 결과로는.. 뭔가를 요청하면 10분~2시간 이내에 쏙쏙 반영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지금 플톡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 뷰를 기록하고 있을 라운지 기능의 경우에.. 아까 제가 최초 글을 썼던 시점에서는 그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불과 2시간도 안지나서 라운지 페이지가 추가되었고, 플톡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오픈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이지만... 이미 중독 현상을 보이는 분들도 상당수 나타났고...^^;;

이미 플톡 사용자의 상당수는 돌이킬수없는 지경(?)에 이러러... 미투의 초청장이 와도 미투로 갈 가능성이 50%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의 초청장이 올 시점에는 플톡의 기능과 디자인 또한 상당히 향상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보내고.. 그걸 또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이 ...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향상되어 있을지는. . .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그리고 플톡에 중독된 사용자들은 이제 활발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올블로그에 미투데이 태그와 플레이토크 태그의 상단 랭크를 모조리 플톡 사용기들이 점령해가고 있네요..--;;


미투데이와 플레이토크가 서로 대립관계로 경쟁하거나 꼭 어느 한쪽이 이겨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 컨셉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비교우위가 나타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파이가 작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한쪽으로 완전히 쏠려 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구요..

미투 사용자들은 플톡을 정신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고... 저급하게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너무 극단적인가요?^^; )..

마치.. 초창기에.. 블로그 사용자들이 싸이 미니홈피 사용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말이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 현재 플톡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고 있고, 서비스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정장입고 컵라면에 막걸리 드신 하늘님도 ..--;;  )

미투가 플톡에게 완전히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초청장 수를 대폭 늘리던지.. 오픈 시기를 앞당겨야 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그래야 더 많은 리뷰들이 나오고.. 서로 비교해가며 더 잘 진화해 나갈 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두 서비스를 고루 비교해보고 이런 글을 적어야 할텐데....

미투는..그냥 다른 분들이 만든거 구경만 하고 돌아다녀서..^^:;;;... 약간 플톡 친향적인 글이 되고 말았네요.. ...( 이것이 .. 선점의 효과..-_-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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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8 Trackback 6
  1. BlogIcon 아르 2007/03/13 03:33 address edit & delete reply

    -_-; 말만 하면 바로 개선되는 서비스라...; 좀 얍삽하지만, 초반출발이 좋은 곳이로군요. 그래도 미투데이를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 BlogIcon Magicboy 2007/03/13 09:35 address edit & delete

      미투데이도 한번 써서 비교해보고 싶은데... 원 초대장이 너무 귀하군요..^^

  2. BlogIcon laziel 2007/03/13 03: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람 생각은 다 거기서 거긴가 봅니다=_=a; 구상하고 있던게 있었는데 그게 영락없이 플톡이네요. 충격이랄거까진 없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찌잉~하는게ㆀ

    • BlogIcon Magicboy 2007/03/13 09:36 address edit & delete

      전...스타크래프트 초기 출시때 그 감정을 느꼈었죠..ㅎㅎ

  3. BlogIcon 지인우인 2007/03/13 07:07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견습마법사님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저도 미국의 Twitter를 보고 한국에도 빨리 이런 서비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차에 블로거들의 미투데이에 대한 엄청난 관심에 놀라고 플톡의 인기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지금은 중급이상의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서비스가 정식오픈되어 많은 일촌관리에 힘쓰던 싸이 회원들이 플톡이나 미투데이의 재미를 알게 될 때 웹상의 대 지각변동을 예상해봅니다. ^^;

    • BlogIcon Magicboy 2007/03/13 09:36 address edit & delete

      흠...그룹핑이 문제겠네요.. 어떻게 사용자들을 잘 붙잡아 두면서 신선함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4. BlogIcon S2day 2007/03/13 07:38 address edit & delete reply

    플톡,미투데이 둘다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둘다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사용해보면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미투데이 쓰다가 플레이토크에 글을 쓰다보면 250자가 굉장한 장문으로 보이기 시작하기도 하죠.

    기능의 충실함에는 미투데이가 낫다고 봅니다. 플레이토크는 100% 개방형이라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시선이 현저하게 분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BlogIcon Magicboy 2007/03/13 09:37 address edit & delete

      아..S2day 님 .. 미투는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ㅎㅎ..

      플톡은 현재 활발한 사용자가 많아서 그만큼 많이 피드백이 있고, 많은 기능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죠..이게 어떻게 변해갈지는 .. 저도 모르겠습니다..--;

  5. BlogIcon CN 2007/03/13 08:37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사실 아마존도 가장 빨리 시작한게 아니라 가장 빨리 향상시켰던 곳이었고 야후 쇼핑도 그렇지요. 저는 개발 속도가 빠른 것은 인터넷 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싸움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미 미투로 시작해서 계속 미투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gicboy 2007/03/13 09:38 address edit & delete

      미투도 상당히 재밌어 보여요~
      써보지 못해서 구경만 하는..--;

  6. BlogIcon GeminiLove 2007/03/13 10:09 address edit & delete reply

    미투는 호기심에 의해 끌렸는데..톡톡으로 호기심이 해소되고 나니....Gmail 초대장 받으려고 노력한것...그러나 이제는 공개 서비스...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 BlogIcon Magicboy 2007/03/13 13:27 address edit & delete

      그래도 아직 미투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 있어요..ㅋ..

  7. BlogIcon Brainchaos 2007/03/13 11:0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주 들리네요 ^^;
    플톡을 잠시 5분써보고선 일단 순간 리플에 놀랐고, 리프레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에 순간 멍청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하면서 중독성을 보이는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쓸까요?
    저같은 쟁이들은 왜 쓸까라는 바보스러움이 두개골에 상처를 내는군요 'ㅅ'
    자주 가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미투는 어떤 모습일지.. ^^;

    • BlogIcon Magicboy 2007/03/13 13:27 address edit & delete

      그만큼 소통에 목말라 있다는 걸까요,..

  8. BlogIcon 미디어몹 2007/03/13 18:05 address edit & delete reply

    Magicboy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 BlogIcon Magicboy 2007/03/13 18:29 address edit & delete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 BlogIcon 세형 2007/03/13 20:4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초대해드렸습니다. ^^

    • BlogIcon Magicboy 2007/03/14 00:05 address edit & delete

      아~ 감사합니다~~^^
      미투데이 리뷰도 곧 적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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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플레이톡의 정신을 배웁시다

    Hoogle's Networks - Web2.0, 동영상, Image, Technology, Computer - 뉴 | 2007/03/13 02:13 delete

    어제저녁부터 플톡과 미투데이를 알게 되었다. 남들보다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기고 있으며 플톡에 완전 빠져버린 듯한 느낌이다. 플톡에서 유명한 블로거들을 만나서 블로그로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채팅"했으며 몰랐던 분들을 알게되었고 IT강국 국민들의 새로운 것을 접하는 능력을 체험했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여러분들도 일단 플톡에 가입하셔서 사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같다. 참고로 미투데이는 아직 초청으로만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플톡의 예..

  2. 짧은 문장만이 가능한 또다른 블로그스피어~ [PlayTalk(플톡)]!!!

    LEEGH.COM | 2007/03/13 07:08 delete

    250자 내의 글로 포스팅이 제한되는 한줄 블로그 플레이토크(플톡)입니다. 250자 이상은 담아지지가 않죠. 이게 바로 매력인것 같습니다. 250자 제한이니 그 누구든지 250자 내로 표현해야되고 또한 자신이 표현한 글을 다른사람이 보고 댓글도 달아주며 관심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사실 타인과 교감하는데 꼭 장문의 글이 필요하지는 않죠. 오히려 우리에게는 이 짧은 글이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를 타인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선조들..

  3. 플톡 한잔 하시죠. 라운지에서 뵙겠습니다.

    Killer™@문화파괴공작소 | 2007/03/13 08:54 delete

    사용법은? 플레이톡에 중독(?)되어 조금 달리고 나왔다. 회원가입방법은 아주 쉽다. playtalk.net 가서 이메일 등록하고 아이디 만들고 시작. 개발자이신 TOM님이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추가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의도적인 자동추가장치라고 하심), 그냥 한줄 한줄 쓰면 된다. 글자수는 250자. 링크 거는 방법은 [http://slfjdlf.cldlldfj.com 타이틀] 이렇게 추가하면 자동으로 링크가 걸림..

  4. 쑈를 해라...플레이토크

    컬쳐로그(CultureLog)님의 세상 기록 | 2007/03/13 09:04 delete

    흠. 어제 미투데이가 올블을 휩쓸더니, 아침에 오니 플레이토크가 대세이다. 아마, 미투데이 초대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플레이토크로 몰려간 것 같다. 게다가, 견습마법사의 다이어리를 보니, 실시간 댓글처럼 개발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뭔가 요청하면 10분~20분이라는 그 마인드가 대단하다. 동대문에서도 디자인 올라오면 그날 옷이 나온다고 하더니, 플레이토크도 그 마인드인 것 같다. 나도 잠깐 참가해봤는데, 내가 글을 쓰는 것도 재미있..

  5. Playtalk을 쓰면서 든 me2day에 대한 생각

    maclog | 2007/03/13 13:27 delete

    me2day는 오픈하기전에 너무 노출이 되어 “초대”시스템이 독이 되어버린 경우. 처음에 me2day를 소개하고 여론을 끌어갔던 사람들이 속칭 파워블로거들이라, 초대를 받지못한 사람들이 ...

  6. 베타 전략, 대규모 기획

    Rising 炫 | 2007/03/14 14:08 delete

    미투와 플톡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이오공감에도 올라왔고(3월 14일자). 아직 둘 다 써보지 않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 서비스들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적어야 겠고, 지금 하고자 하는 얘기는 플톡의 개발 방법에 대한 것이다. 플톡이 어떻게 오픈되었고 업데이트되고 있는지는 Heart님의 글과 Magicboy님의 글에서 알 수 있었다. 미완성이지만 일단 오픈하고 사용자에 피드백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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