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블로그 상단에 보면 이런 배너 광고가 떠 있습니다. 며칠째 떠 있던데요. 한번 가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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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글을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웹을 돌아다니다가 멋진 페이지를 발견하면? PumfIt~! 이 글을 적을 때 전 이 사이트가 정말 뜰 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개발진이나 운영진의 마인드도 아주 블로거틱(?) 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Pumfit 이라는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의 성격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웹 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하면 버튼 하나 눌러서 이 사이트로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글의 전체 내용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링크와 .. 등록하는 사람의 코맨트 정도가 올라가는 겁니다.
외국의 digg.com 이랑 유사하죠..^^;

그리고 얼마전 리뉴얼을 하고서는 .. 특정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도 벌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달에 1~2번 정도 블로고스피어를 달구는 토론들이 벌어지곤 하는데, 그 때 이런 플랫폼을 이용하면 좀 더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예를 들자면 오늘 한창 문제가 된.. iPhone 을 크랙해서 쓰는 것이 불법이냐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찬반의견을 적고, 투표도 해서 전체적으로 사용자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하는 것들을 적을 수 있죠..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하루에 Pumfit 되는 글은 20개 남짓이고, 댓글 역시 그다지 많질 않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각형이 오늘 올라온 댓글입니다..;;; 그냥 어지간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도 저정도 이상의 댓글은 올라오죠..

즉,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Pumfit 이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올블로그에 배너광고를 붙여놨으니.. 저런 문화에 익숙한 수많은 블로거들이 한번 즈음 들어가봤을 텐데.....

1. 사용 방법이 너무 까다롭다. ( 보통 사용법을 익히는데 5분 이상 걸리면 사람들이 포기한다고 합니다.. )
2. 디자인이 통일되지 못해서 사용하기가 어렵다. (1번과 유사한가요?)
3. 토론이라는 걸 하기 싫다.
4. Pumfit 에서 인기있는 글이란 사람들의 호응이 많은 글일텐데.. 그럼 올블로그의 인기글과 다를바가 없다. ( 물론 Pumfit 에는 블로그의 글 외에 뉴스나 다른 웹 페이지도 올라옵니다만.. )
5. 토론을 하려면 그냥 내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굳이 저기까지 가서 할 필요를 못느끼겠다.
6. 저 플랫폼을 이용해서 얻는 이익보다 귀차니즘이 더 크다.

대충 이런 정도의 이유로 인해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는게 아닐까..하고 혼자 추측만 해봅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나 자료가 없으니...뭐라 확신은 못하겠네요.

사실.. 어떤 사이트가 좋다고 해서 꼭 그 사이트를 써야 하는건 아닙니다. 사이트를 사용하고 안하고는 전적으로 이용자의 마음에 달린거죠. ( 불공정 약관에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이상한 회사 네이버는 그토록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잖습니까..;; )

그래도 뭐.. 나름 재미있어보이는 사이트에 사람들이 너무 없는게 좀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만드느라 고생들 하셨을 텐데 말이죠..^^) 소위 케즘의 벽을 아직 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몇 달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지.. 누가 압니까.. 화이팅입니다..^^


p.s 제맘대로... Pumfit 배너를 블로그 옆에 달아두겠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p.s2 ..이미지가 좀 뭉개지는 군요..ㅜㅜ..

p.s3 .. 그래서 이미지..를 무단으로 좀 바꿨습니다..--;;;


  1. Favicon of http://pebblebeach.idtail.com/ BlogIcon 페블 2007.09.18 01:25 신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흑... 감동 먹었습니다. ^o^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면 정말 즐거운 이야기 마당이 될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아직 그렇지 못 한것이 사실입니다.
    이유야 우리나라 인터넷환경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저희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점이 있다고 매일 매일 반성하며 이를 사이트에 반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보다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주며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p.s. 최근 정식버전 오픈 후 저희 "문의하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블로거 분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릴께요.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09:15 신고

      역시나 음지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계셨군요..-_-a...
      글 적자마자 나타나셔선 댓글을 다시다니..ㅎㅎ..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에 따르면... 초등학생한테 사이트 딱 보여주고 걔가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UI를 만들면 성공한다고 하더군요..^^)

  2. Favicon of http://m-yan.net BlogIcon 꼬마얀 2007.09.18 01:25 신고

    저도 배너가 떠 있길래 들어가봤었는데 글 한번 올리려다가 뭔가 너무 복잡해서 관뒀습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09:16 신고

      음.. 한 5분만 집중하시면 쉽게 이해하실수 있는데..ㅎㅎ..
      사용법이 .. 처음엔 역시 좀 난해한 감이 있죠...-_-;

  3. Favicon of http://yatoyato.tistory.com/ BlogIcon yatoyato 2007.09.18 02:12 신고

    이런 것도 있었군요..

  4. Favicon of http://kaspx.net BlogIcon kose 2007.09.18 06:04 신고

    여러 신생 웹2.0 사이트들이 많이 생겨서 이런저런 시도도 해보고 하면 사용자 입장에선 더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신생 웹사이트로 보면 되겠네요...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글 잘보구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09:17 신고

      이런저런 사이트들이 생겨나곤 있지만.. 아직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그리 많은 서비스가 나타나고 있진 않는듯 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mlikpudding.tistory.com/ BlogIcon elf126.myid.net 2007.09.18 08:14 신고

    저도 얼마전부터 펌핏을 사용하고 있는데 재밌는 사이트이더군요.
    아직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방법이 어려워서 이겠죠? ^^;

    오픈아이디에(물론 사용 안해도 되지만) 북마크 사이트 같이 URL을 일일이 넣어줘야 되구.. RSS로 땡겨와서 원하는 글만 노출 시키면 어떨런지~

    거기다 펌핏볼, CQ등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토론주제들이 넘 무거워요. ^^;;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09:18 신고

      뭔가 좀 획기적(?)으로 쉬운 사용법이 도입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흠..

    • Favicon of http://www.pumfit.com BlogIcon 펌핏공장장 2007.09.18 14:54 신고

      우유두부님을 여기서 또 뵙게되네요^^
      다른 분들을 위해서 펌핏볼, CQ에 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펌핏볼이란 가장 쉽게 회원레벨로 보심 되구요 CQ는 활동지수를 의미한답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서 ^^ --> http://pumfit.com/home/faq#m04

  6. Favicon of http://goigoi.idtail.com/ BlogIcon 고이고이 2007.09.18 09:39 신고

    펌핏이 추가될때 마다 늘어나는 즐거움 ! 저도 배너달고 싶네요 ㅋㅋ 어찌 안될까요?ㅋ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1:35 신고

      음..그냥 무단으로.. 편집해서 단거라..-_-;
      제가 저걸 또 퍼뜨리기엔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조만간에... Pumfit 분들이 배너를 만들어서 배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오늘도 여러번 이 블로그에 들어오실듯 하니 말이죠.. :) )

  7.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09.18 09:46 신고

    펌핏은 이미 지난 2월엔가 언론을 통해 약간 알려진 바가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의 유저에게는 생소한 사이트죠. 즉,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홍보가 잘 안된 점이 크지 않나 싶구요... 사용법에 있어서도
    금방 배울 정도는 아닌 편이라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더라도 다시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부분은 고슴도치프로젝트 측에서 면밀히
    연구하여 좀 더 편한 사용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겠구요...
    우리나라의 웹에서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걸 꺼려하는 편이죠.
    무거운 주제보다는 이슈성 주제를 토대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다소 변화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저도 그렇지만 토론할 줄 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MBC의 100분토론이 대표적이죠(일명 100분쇼) 서로 자기 주장이
    옳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모습을
    계속 시청했던 사람들은 토론이 자꾸만 싫어지죠... 다소 지저분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곳은 다음 아고라 정도 될겝니다.
    블로그쪽에서는 올블로그나 다음블로거뉴스 정도...)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1:37 신고

      흠.. 수험생들을 위한 토론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 사이트로 변모시켜보면 어떨까요(쿨럭.. 농담입니다..--; )

      암튼 좀 더 쉬운 사용방법이나 가이드가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Favicon of http://haneul.isloco.com BlogIcon haneul 2007.09.18 10:09 신고

    fulldream님 말씀도 맞지만, 무거운 주제를 갖고 토론하기에는 댓글이 적합하지 않은 까닭도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익숙하신 분들은 본인 블로그에 글을 쓰고 트랙백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실 수도 있구요

    펌핏의 "화제성" 은 올블로그와, 특정 사이트를 스크랩할 수 있다는 것은 미투나 마가린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겹치기 대문에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 그보다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듯 해요 ^^ 홍보가 좀 더 되면 사용자도 좀 더 늘겠지요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1:38 신고

      흠...그럼.. Pumfit 의 글에 대해서 트랙백을 보낼 수 있게 하고.. 거기에 트랙백을 보내면.. 스크랩되어 있는 모든 글에 트랙백이 전송되게 한다면.. . .. 좀 재미있을까요?^^

  9. 고요한바람 2007.09.18 11:00 신고

    떠먹여줘도 삼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렙이 그런거 같더군요.
    ^^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1:39 신고

      원래 신규 사업이라는건..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펼치기까지..많은 영양분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필요한건.. 관심과 시간이겠죠...

  10. Favicon of http://brownred.tistory.com BlogIcon 강자이너 2007.09.18 12:35 신고

    처음 들어갔을 때 하단에 '회원가입' 버튼이 너무 강압적으로(?) 보여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4:26 신고

      ㅎ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 Favicon of http://www.pumfit.com BlogIcon 펌핏공장장 2007.09.18 14:48 신고

      정말 그래 보이실 수도 있겠네요~
      지금 서비스 소개 부분은 조금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땐 좀더 부드러운(^^) 회원 가입 버튼으로 찾아 뵐께요~

  11. Favicon of http://www.pumfit.com BlogIcon 펌핏공장장 2007.09.18 14:47 신고

    안녕하세요, 펌핏 공장장입니다.
    펌핏에 올라온 견습 마법사님의 글을 보고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우선 견습 마법사님의 예리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베타서비스 이후 새롭게 준비해서 보여드린 모습들이 아직은 미흡한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장장이 생각하는 펌핏은 한꺼번에 쏟아 붓는 서비스가 아니라 차근차근 여러분의 반응과 원하는 점들을 파악하여 더 나은 펌핏이었음 한답니다.
    특히나 사용성 부분은 당장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몇시간씩이라도 할애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구요. 앞으로도 이런 따끔한 애정(^^) 많이 보내 주셔야 해요~
    오늘 아침은 견습 마법사님의 글과 우유두부님의 글로 너무도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릴께요~

  12. Favicon of http://nkokonweb.tistory.com BlogIcon nkokon 2007.09.18 15:18 신고

    개인적으로 토론은 다음 아고라나 네이트 뉴스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으니 펌핏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네요.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18 18:51 신고

      역시..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북적북적해야 재밌죠 이런 서비스는

  13. Favicon of http://draco.pe.kr BlogIcon Draco 2007.09.19 06:12 신고

    요즘 올블 접속이 느려서 올블릿을 필터링 하고 있었더니...저런 서비스 배너가 있는줄도 몰랐군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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