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 달 전부터 마이크로 뱅킹이라는 거에 관심을 가지고 좀 둘러봤습니다.
그중 팝펀딩이라는 곳이 보이더군요.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연과 상환계획, 신원 보증 문서(전화, 거주, 회사 등등 )를 등록하면 사람들이 저마다 어느정도의 금액을 빌려주겠다라고 올리고, 대출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역경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자는 낮아지게 되구요. 최대 이자는 연 30% 정도입니다.
처음엔 연 30%나 되는 돈을 빌리는 사람도 있나 싶어서 살펴봤는데… 좀 보다보니.. 세상에… 200만원이 없어서 수술을 못하고, 100만원이 없어서 길거리로 나앉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불법 사채업자들에게 연 60% 이상의 고금리로 돈을 빌리고 그 이자를 못갚아서 더 상황이 나빠지는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고 맙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1~200만원의 돈만 구해져도 그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드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저도 이 서비스를 오래 이용한 건 아니고.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57만원 정도의 돈을 빌려줬습니다. 상환율은 나쁘지 않더군요. 돈떼먹고(ㅜㅜ) 도망간 분은 4.37% 정도이고.. .. 의외로 경제 사정이 더 나아 보이는 분들이 돈떼먹고 가시더군요 ㅜㅜ..
그리고 그 밖에 정말 어려워 보이는 분들은.. 한달 늦게 입금할 지언정… 꼬박꼬박 이자+원금을 상환하시는 모습에 뭉클해지기까지 하더군요. 이 업체에서는 재테크 차원에서 접근해도 된다라고 하지만.. 실제 미상환 비율과 약간의 이체 수수료등을 제하면 그냥 은행이자보다 1% 정도 더 나오면 다행일 듯 합니다 ^^… ..
백문이 불여일견이겠죠. 일단 한번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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