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저런 분위기를 보면 코인 투자 안하면 뒤져지는 것 같은 조바심이 느껴집니다. 


수십만원으로 수천만원을 벌었네 하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심지어 수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특히 초창기부터 코인 투자(라고 쓰고 투기라고 읽음)를 한 사람들은 IT 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수익 인증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수많은 수익 인증 스샷


네... 저도 일조 했습니다..-_-;;


저도 30만원으로 몇 달만에 4~5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려버렸으니..;;


주변에서 이런저런 사례들을 접하면 자신도 모르게 조급해집니다. 당장 거래소에 계좌 만들고 뭐라도 사놔야 할 것 같습니다. 


남들 다 돈버는데 혼자서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런데 절대 조급해하시면 안됩니다. 조급하게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돈을 거래소에 집어넣으면 위에서 수익 인증한 사람들의 먹이감이 될 뿐입니다.


결국 거래소에서 여러분이 코인을 거래하는 건 저런 사람들이 미리 사둔 코인을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것 밖에 안되거든요. 


더 오를거라구요? 더 오르는 그 돈은 누가 댈까요? 또다른 신규 시장 진입자들이 더 비싸게 사주는 것 뿐입니다..;;;


이러니 폰지 게임 소리를 듣죠...;;;


내일 비트코인이 오를까요?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클래식이? ... 사실 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거래소에서 사둔 그 코인들 실제 자기 지갑으로 옮겨서 그걸로 구매를 하거나 해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어떤 코인이 어떤어떤 기술을 써서 어떻게 활용될 거며 그러니 값이 오른다고 열변을 토하는 분들도..실제 그 코인으로 그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좀 심한 경우는 코인과 토큰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 주변에서 코인 같은거 물어보면.. 일단 코인을 구매하기 전에 그 코인에 대한 공부부터 하라고 말합니다.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 실제 개발진들이 일을 하고는 있는건지 등등..


괜찮은 사이트 하나를 소개할께요..


https://www.coingecko.com/en




이 사이트는 각 코인별 가격과 전체 시장 가격, 그리고 개발진의 활성도(git 등을 모니터링), 커뮤니티 활성도 등을 대략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주의해서 보셔야 할 포인트는 위 표에서 Developer 라고 된 부분. 어떤 코인들은 발표만 해놓고 개발진이 돈만 받고 개발 중단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정한 대박(?)을 노리신다면.. 신규 코인이고 아직 사람들이 잘 몰라서 가격은 싼데..앞으로 장래가 유망해 보이는 녀석을 고르세요 ^^


...상상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줄겁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메이저 코인들은... 당분간 그냥 횡보일 것 같습니다. ... 횡보라곤 해도 주식 같은거보다는 변동폭이 꽤 커서 그 안에서도 트레이딩으로 수익 뽑아낼 순 있겠지만... ... ... 뭐 그건 진짜 도박판이죠..^^;; 




  1. Favicon of http://drmcatcher.tistory.com BlogIcon DrmCatcher 2017.12.17 15:42 신고

    잘보고 가요~~

요새 집에 남는 창고에.. 직접 채굴기를 박아볼까..아니면 그냥 위탁을 할까 살짝 고민중입니다..;;

이렇게 광활한 창고가 있어서...음..;;

근데..직접 설치를 해서 운영을 하자면 .. 습도, 온도, 먼지, 전기요금 등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_-;;



그래서 일단 생각 정리차원에서 좀 적어봅니다. 


암호화 화폐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거래소에서 환전해서 구하던지, 채굴기를 돌려서 획득하던지, 클라우드에서 해시를 빌려서 획득하던지..

(뭐 그 외에 직접 앱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서 획득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


만약 암호화 화폐 시장에 1000만원을 들고 뛰어든다고 가정할 때.. 어떤 방법을 택하는게 좋을까요?

각 상황별로 대충 시나리오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거래소에서 구입

직접 채굴 

해시 렌탈 

시작 비용

1000 만원 현금.

1070 6Way 장비 2대 : 약 800 만원

약 12,441 KW 전기 요금 : 약 150 만원[각주:1]

약 360 MH/s 로 채굴 시작

1000만원치 해시를 1년 렌탈하는 계약

약 420 MH/s

 6개월 이전

약 12.7 ETH 보유 

9.3 ETH 미만 보유 

10.8 ETH 미만 보유 

1년후  

약 12.7 ETH 보유

18.6 ETH 보유

21.6 ETH 보유

 2년후약 12.7 ETH 보유 

35.3 ETH 보유[각주:2]

30.5 ETH 보유[각주:3]

 3년후

약 12.7 ETH 보유 

52 ETH  보유

39.4 ETH 보유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있는데..그냥 다 임의로 생략하고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장을 딱 1년 미만으로 참가할 거라면 거래소에서 구입하는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1년정도 참가할 생각이라면 해시를 렌탈해서 채굴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 할 거라면 직접 채굴이 좋습니다. 


직접 채굴도 .. 역시 가정이나 개인 작업장에서 직접 채굴하는 것과 위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경우 전기 공사나 전기비를 직접 감당하셔야 하고, 위탁 할 경우라면 전기비 + 관리비(보통 3~4만원선)가 추가로 나갑니다. 


각 상황별 비교를 위해 몇가지 상황을 더 들어보면.. 


 

 거래소에서 구입

직접 채굴 

해시 렌탈 

당장 내일부터 시세 급등시

제일 유리함. 상황 봐서 팔고 나가면 됨.

채굴 난이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상 채굴량의 감소. 다른 화폐를 채굴하는 방법으로 우회해야 함.

채굴 난이도 증가로 인한 수익률 감소. 우회 방안 없음. 

대상 화폐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시

버티든지 다른 화폐로의 트레이딩을 통한 탈출 도모. 혹은 손절.  

다른 화폐를 채굴하던지 기존 캐던걸 계속 캐서 좀 더 많은 수량 확보. 언젠가 다시 상승하리라 기도함. 

혹은 장비를 중고로 팔고 탈출도 가능

마찬가지로 수익률은 감소하지만 채굴 화폐수가 많아지므로 언젠가 다시 상승하리라 기도함 

전체 화폐의 가격 급락시 

빠른 손절 혹은 존버

장비 손익 분기를 넘어서지 못했다면 슬픈 상황. 장비 돌려도 적자만 누적될 수도 있음. 장비 팔리지도 않음.  

그냥 적자 확정. 

잠재적 위험 요인

트레이딩 하다가 손해 가능성

화폐 자체의 가치 하락

채굴 난이도의 지속적 상승으로인한 채굴량 감소( 확정적 )

각종 부속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발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채굴 난이도의 지속적 상승으로인한 채굴량 감소( 확정적 )
해시 렌탈 업체의 먹튀



이렇게 적고 보면... 해시 렌탈 저거 왜 하는거야 싶기도 한데..

해시 렌탈은 일단 장비 업그레이드나 고장 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전기요금도 걱정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무조건 1년 계약을 예로 들었는데, 1000만원어치 해시를 1년이 아니라 1달 계약으로 쏟아붇는다고 가정하면 또다른 시나리오들이 그려집니다. (근데 이건 업체 입장에서도 좀 부담이라.... 업체를 잘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믿을만한 유명 업체들은 렌탈할 해시가 거의 남아있지 않더군요. 이상한 데로 막 계약했다간 ... 먹튀의 우려도..;; )


적고보니..더 헷갈리네요..끙..ㅋㅋㅋㅋㅋ


아..참고로 저 지금 위탁하고 있는 곳은 마이닝플러스인데.. https://www.facebook.com/blue2fly 님께 문의하면 자세한 견적과 사양등을 알려주실겁니다 ㅎㅎ 창고 같은데서 막 하는 위탁장 아니고, 서울 시내에 위치하고 정상적인 전기 끌어다가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곳입니다. 당연히 세금 계산서 발행도 가능하구요. 





  1. (상황에 따라 변동 많음 ) [본문으로]
  2. 12,441 KW 전기 요금 ETH 팔아서 낸다고 가정 [본문으로]
  3. 1000만원을 ETH 팔아서 지급한다고 가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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